오늘도 자동차 기사 눈팅 중에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하여 소개해볼까 합니다.
요근래 한국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디젤의 유해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소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모터그래프 발 기사는 국내에서 자동차 환경규제를 실행하는 환경부의 연구관들에게 디젤에 대한 생각을 묻고 답한 기사입니다.
물론 한 기사로 디젤의 유해성을 판별 할 수는 없지만, 국내 전문가의 입장이 담겨 있으므로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읽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http://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6449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예전과 달리 전자식 제어가 대부분인 요즘 차량들은 일부러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맞춤 꼼수를 부린다.
2. 매연과 질소산화물(NOX)는 서로 이율배반의 관계라서 어느 하나를 줄이면 반대로 다른 것이 증가한다.
3. 현재 디젤에 적용중인 유로6 규제는 분명 깨끗하지만,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규제당국은 관리 되지 않은 디젤엔진의 출력을 낮추는 기능을 넣는 등의 방법을 적용중이지만, 이를 빠져나가려는 일부의 움직임도 있음.
4. 디젤 택시 도입의 경우, 일반차량 보다 많은 주행을 하는 만큼 과연 관리가 잘 될지 의문이다.
5. 초미세먼지는 디젤이 주 원인. DPF로도 잡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6. 앞으로 규제당국은 테스트를 더 까다롭게 하여 보다 정확한 결과를 산출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디젤 시러시러~~ 입장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