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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딸통법과...
게시물ID : phil_11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9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7 11:56:32
함께 만화나 게임같은 부류에 대해 정부가 시도때도 없이 전쟁을 일삼는 이유에 대해.....




(옛날에는 음반에 대한 공윤이 있었고, 지금은 방통위가 영상물에 대해 그런 판단을 함. 얼마전에는 레진코믹스 사건도 있었슴)

흔히, 이러면 네티즌들은 높으신 분들 이야기하면서 성접대 이야기도 들먹임. 별장에서 동영상까지 나왔는데 아니라니? 하면서. 그런데 별 의미 없는 거 같음. 범죄자는 처벌을 받게 해야지, 그러므로 우리는 야동볼거야. 이렇게 결론 내릴 수는 없거든.


하지만 그 전에 이런 행동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이들, 관료의 생각임.

" 니들은 우리가 내린 결정을 따라야 한다" 같은 거임. 

관료들에 대해 사람들은 대상화 됨. 그러기에 주제넘은 폭주를 수시로 일삼음 

(이게 언어 차원에서 그런거도 같다는 생각이 듬. 

공문이나 보고서 보면 행정용어나 코드를 막 적어서 보내거든. 이렇게 결론 났다고.

그런데 기본적으로 남에게 보내는 우편물이면 남이 알아보게 적어야지. 지들이 행정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나 코드를 적어서 보내면 어떻게 알아보란 거야? 그래서 이게 무슨 의미냐고 다시 물어봐야 하는 상황이 생김. )  

 
아무튼, 그래서 완장을 차면 정신을 못차림. 

게다가, 권력구조를 단단하게 하기 위해선 오히려 능력이 떨어지고 품질이 나쁜 놈을 좋은 자리에 앉힐 필요가 있는거임. 그런 넘들일 수록 위에서 내리지는 부당한 말도 잘 섬겨듣기때문. 나는 토이 리가 그런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함.




여기엔 규범을 강화하여 실질 사건을 예방하겠다는 생각도 있는데

실질 사건에 대해서는 처벌이 놀라울 정도로 관대하고 음란물 유포나 만화번역등의 처벌은 강함. 이건 누군가에게 위해를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이런 행동을 하는 넘들이 성범죄자가 된다'는 생각이 기반이 되고 있슴. 

가령, "어떤 성범죄자의 하드에 야동이 나왔습니다" 이런거 방송에 나오잖음? 이런 보도 방식은 사람들이 '아 야동보는 넘이니깐 그런 짓을 저지르지.' 하고 결론내리게 만드는데.

그런데 같은 야동이 수사하는 경찰의 아들네 하드에도 있을 가능성이...그렇다고 이넘은 장차 성범죄자가 될거야. 라고 생각할 수는 없거든.  

이런 종류는 일종의 낙인효과임. 푸코의 감시와 처벌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는데...아직 안읽어봄. 

 
권위주의 정권에서 이런 문제점을 가지는 상황은 의외로 단순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라고 생각함.

능력 떨어지고 품질 나쁜 놈이 해당 직책에 앉아 있는 거. 

그러니까 해당 직역에 관한 철학은 결여됨. 

업무관련해서는 잘 모를거고, 단지 지가 위에서 시킨대로 하듯이 남들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고가 채우고 있을거임. 

이런 넘들은 완장 차면 정신을 못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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