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동물이나 우울증 걸리면 무서운거 잘 아시죠?
지금 현재 코코가 그런 패닉상태 인가 봅니다.
빼빼 말라가고 있어요.털이란 털은 다 빠져가고.
우리 가여운 코코 자리한켠 내 주실분 없으실까요?
처음 보금자리 입소 모습
나오라고 문을 열어도 저러고 밖으로는 한발도 내딛지 않았던 녀석.
사나워서 1년여동안 못했던 엉킨털 자르다가 다리도 다치고.
다리에 상처가 아물듯 코코의 마음의 상처도 같이 아물었습니다.
2013년8월말경 보금자리 입소한 코코 얼마나 사납던지 근처만 가도 이를 드러내고 물려고
달려들고. 그랬던 상처가 깊었던 코코가 서서히 마음을 열면서.
이제는 오라하면 오고 안아주면 사람 손길도 느끼고 사람이 그리운가 봅니다.
아니 사랑이 필요한가 봅니다!
일년넘게 보금자리에서 생활하다 보니 아이가 힘들어 합니다.
한달이든 두달이든 단기 임보라도 우리 코코 살 좀 찌게 도와주세요.
임보하시다가 정이 들면 내새끼 처럼 품에 꼭 안으셔도 됩니다.ㅎㅎ
코코=미니어처갈색푸들 남아
중성화 유
나이=4.5살 추정
몸무게=4키로대(말라서)
성격=까칠하지만 한번 믿으면 충성심 강한아이 의리를 아는아이!
배변=마킹하는거 못봤어요.
가리는지는 집에 가서 봐야 아실거에요.
코코 좀 살 좀 찌게 도와주십시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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