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대학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네요 가장 큰 고민은 내 4년과 몇천만원을 들여서 졸업장과 바꿀 가치가 있는지... 차라리 전문대가서 바짝 배우고 남은 2년은 내가 하고싶은것 할까.. 싶은데 주변사람들 시선에만 신경쓰는 제가 너무 짜증나요 공부를 막 잘하는건 아니지만 수도권 4년제 갈 성적은 되는 그냥 그런 고3이에요 친한 선생님들한테 전문대에 갈까하는 생각도 있다고 하면 미쳤냐고 그러고... 학교 선생님들이 머라 하시는줄 아시나요 대학 학과보고 가지말라고. . 정 성적이 안되면 니네집이 불교라도 높은 학교 기독교학과나 철학과 이런데 지원하래요 그런데는 경쟁률이 낮다고ㅡㅡ 문과는 어차피 대학이름 따러가는 거라고..에휴 그래서 더 대학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이 됐어요 대학 다니시는 중이거나 졸업하신분들 얘기 듣고 싶어요 ㅜㅜ 지금 미치게 공부해야할 시기인대 의욕이 안나네요 마음이 싱숭생숭.. 독설도 좋고 현실적인 얘기도 좋아요 얘기좀 해주세요! ㅜ3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