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을 아내와 같이 먹으며 장동민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초 매니아인 아내는 당연히 장동민에게는 극딜을
여초에서 우호적인 광희에게는 매우 여유로움을... 보이더군요...
각설하고.
제가 무한도전을 유일하게 보는 이유는 안의 내용보다는
연출가의 센스때문입니다.
그 센스가 절 무도팬으로 만드는 이유죠.
이번 식스맨 특집이 제가 본 특집중에 가장 연출가의 의도가 가장 잘 드러나는 특집인것 같아요.
식스맨이라는 것이 사회 리더를 선출하는 방식을 모방하는 것이 가장 큰 내용이고...
선거나 임명. 공청회.. 뭐 등 등....
그리고 그 의도에 맞게 물어 뜯고 싸우고 쉴드 치고...
장동민은 스스로 하차하고... 어부지리로 식스맨이 되는 사람이 있고...
전혀 에상하지 않은 사람이 덤으로 그 자리에 들어가기도 하고...
이게 무한도전이란 프로인것 같아 또 한번 놀랍니다.
이번 주에 결과가 나오죠?
가장 재미있고 의미있는 특집의 결과가 궁금하네요...
내김 전 누가 되던 큰 상관은 없지만. 누가 되건 무도 팬으로 남을 것이지만...
아무튼 식스맨...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