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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시 이탈리아 로드샵 브랜드 Kiko milano 추천합니다!
게시물ID : beauty_99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라언제오누
추천 : 12
조회수 : 146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2/08 18:58:59
이번에 유럽여행가서 여기저기 화장품 가게를 유심히 둘러봤는데요 
프랑스 몽쥬약국이야 우리가 익숙한 브랜드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예전부터 유명했지만
이탈리안 브랜드 키코는 이번에 가서 처음알았어요! 
근데 이 브랜드 제품력이 상당히 괜찮네요. 

가장 괜찮았던 제품이 두가지 있는데 

1. 리퀴드 아이라이너
예전부터 삐아 팬슬 아이라이너를 10개넘게 써왔는데요 
친구추천으로 리퀴드 아이라이너 하나 사서 써본 후 삐아 아이라이너 손도 안댔습니다 
전 리퀴드아이라이너 한번도 써본 적이 없던 사람인데 
여기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그냥 붓펜 쓰는것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삐아 아이라이너 반정도 쓰고 굳은 후 쓰는것보다 훨씬 쉽네요 

이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추천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번짐이 전!!!!!혀!!!!!!!없습니다. 
아이라이너 자체가 물이나 유분이 닿아도 절대 지워지지 않고,
물리적인 힘을 가해야만 살살 벗겨지는 타입의 아이라이너입니다.
저도 리퀴드 아이라이너라 손등에 테스트만 해보고 처음엔 안샀는데 
샤워하고 나서도 손등에 잔상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대로 남아있는거 보고 깜짝놀랬네요..
손으로 살살살살 문지르니 벗겨졌습니다.
구매해서 실사용해보니 정말 16시간동안 번짐하나 없이 잘썼네요 
지금까지 화장한 후 눈밑이 까매지는건 섀도우가 떨어져서 그런건줄알았는데..
아이라이너가 번진거였다니..ㅂㄷㅂㄷ...
하나 사서 써본 후 세개 더 사왔습니다. 
제친구들도 각각 4개씩 샀어요 
가격은 개당 4.8유로, 6천원정도였습니다 

2. 쉐딩 스틱
전 원래 아트바이로댕을 써왔고, 지금은 거의 힛팬이 보이려고 하네요 
사실 요즘 살이쪄서 여행 사진 찍을때마다 너무 뚱뚱하게 나와서 (ㅠㅠ)
로드샵 들리면서 쉐딩스틱으로 턱쪽만 살짝 그었는데
세상에..이렇게 부드러운 쉐딩스틱은 처음이었어요 ㄷㄷ
처음엔 색이 되게 어둡다고 생각했는데 손으로 블랜딩하니 너무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경계 없이 잘되네요 
이렇게 뭉침 전혀 없이 자연스럽게 블렌딩 되는 쉐딩스틱은 처음이에요..
지속력도 16시간 화장 후에도 그대로 남아있고 (이건 바이로댕보다 훨씬 낫네요) 
무엇보다!!!!이걸로 쉐딩 후 사진찍으면 턱살이 전부 사라져있습니다. 
친구들도 전혀 쉐딩스틱 관심 없었는데 제가 사서 쓴 후 여행사진 비포애프터 보고,
테스트 해보니 전부 두개씩 쟁여서 귀국했어요.
중요한 날은 무조건 이 스틱으로 쉐딩할꺼예요...한국에서 못구하는 제품같아서 아껴써야합니다 ㅠㅠ 
가격은 9.8유로인가 8.9유로인가..약 12000원 정도입니다.

키코가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지만,
아이라이너는 그래도 카페같은곳에서 어느정도 알려졌다고 들었어요 
만약 직구 가능하시다면, 뭘써도 눈번짐이 심하신 분들, 아이라이너를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계신 분들은 한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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