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호감과 비호감을 표시할수 있게 되고 그걸로 순위를 매겨 일부 댓글만 기사 밑에 나오개 하니 정말 네티즌들의 의견이 왜곡되는것 같습니다 ㅠㅠㅠ 지금 세월호 관련 기사들만 봐도 일*충들이 작정하고 유족들을 선동자, 아이들을 이익을 위해 팔아먹은 이기적인 사람들로 만들고 그런 댓글에 수천개씩 호감이 달립니다… 이제 1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기사가 올라오면 바로 지겹다, 그만해라, 놀러가다 난 사고에 왜 국가가 보상해야하냐는 혐오조의 댓글로 댓글창이 가득차구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은걸 압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우리나라 최대의 포털사이트입니다. 하루에도 몇십, 몇백만명이 접속하는… 그런 포털의 메인에 올라오는 기사의 가장 호감을 많이 받은 댓글이 이와 같다는 것은 상당히 큰 문제입니다. 관심이 많이 없거나 모르는 사람들은 그 댓글이 네티즌들의 주요한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해야 맞는거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니까요
네이버는 이미 공평한 댓글이 달리기에는 늦었다고 생각지 마시고 비공이라도 눌러주세요 우리 국민의 의견을 왜곡하는 댓글들이 국민의 의견으로 둔갑해서 그 사실을 모르는 대중들을 속이기 전에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