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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tar_99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쩝Ω
추천 : 16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0/07 18:28:51
공연이란게 뭘 얼마나 똑같이 따라했길래 김장훈씨가 이 사단을 벌이는건지
궁금하네요.
전 게임쪽 일을 합니다.
이쪽도 아이디어나 코딩소스 자체가 다 사람에게 나오는지라
이직시 견제도 심하고 고급인력 단속도 심하긴 합니다만.
함께 일하는. 내가 가르치고 있는 사람이 지금 함께 하는거 나중에 다른데 가서 써먹으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가지고 있다면 함께 일 못합니다.
그리고 뭐 당연히 지금 함께 하는게 그 사람도 나도 경력이 되고 앞으로
일하는데 밑거름이 될꺼라고 생각하고 일하는거죠.
그리고 사람이 생각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 아이디어 같은경우는
많이 겹치기도 합니다.
게임 많이 해보신분은 알겠지만 어느 스튜디오에서 튀어나온 유명 디렉터의
차기작이 전 스튜디오 분위기와 많이 닮았더라.
가지고 소송걸고 난리피우지않습니다.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지요.
단 개발하던 소스 들고 튀었다거나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레이싱게임 만들던 사람이 이직해서 다른 레이싱 게임 만드는데
전에 만들었던 게임에서 업글을 하던 변조를 하던 당연히 자신의 경험에서
발전되어 나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경력자를 뽑는거구요.
도타 떠서 엘오엘 나오고 AOS 라는 장르가 만들어진 것처럼
(사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엘오엘팀이 다 걸고 넘어질 수도 있는거고 더 깊숙히 들어 가자면
도타 이전에도 그런게임은 있는거고...)
뭐 여튼 두루뭉술 하게 쟤가 나랑 비슷하게 공연해!!
한거가지고 까지말고 따박따박 확실한 도용인거 아니면 싸이ㅣ 비난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김장훈씨는 이기회에 그냥 좀 다 내려 놓고 치료받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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