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솔로였는데.. 인생 여자복 요즘와서 다 터지는거 같아요. 근데 전 여친도 있고 여름방학 오면 바로 군대 갈건데 왜 요즘인지...
정말 이상하네요. 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분도 요즘 외로운 티 팍팍내고 학교 후배도 외로운티 내며 대쉬팍팍 하고 소문 안조은 누나도 찝적대고 헤어진 전여친도 저 친추해서 염탐하고. 여친 있으니 따로 약속잡고 만나는 짓 안 하고 철벽 잘 치고 사는데 제 인생에 이런적이 없다가 입대 전에 이러니 참 아이러니...
작년만 해도 외롭고 모든 게 안 되서 정말 죽을 거 같았는데...
여친이랑 잘 지내다가 입대하면 정리 되겠죠.. 이런게 고민이 되는 상황 자체가 참 웃기네요. 여자친구 나이도 꽤 있는데 저를 참 좋아해줘서 군대 가는 것도 정말 힘들고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고요.
이런 걸로 고민하는 상황이 웃기네요. 답이 있는 고민이 아니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얘기라 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