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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김성근 감독이 제시한 해결책은
게시물ID : baseball_99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1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0 14:41:28
▲KBO가 방향설정을 해야 한다

최근 넥센 염경엽 감독은 "해외파들은 대표팀에서 부르면 당연히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해외파들은 이미 각종 국제대회서 병역혜택도 받았고, 해외 스카우트들의 주목도 받은 만큼 몸이 아프지 않다면
대표팀 소집에 응해야 한다는 것.

김성근 감독도 염 감독의 발언을 잘 알고 있었다. 김 감독은 "KBO가 방향설정을 해줘야 한다.
그러면 굳이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없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정리했다.
 
KBO 차원에서 한국야구가 이번 프리미어 12서 얻고 싶은 목표와 목적을 명확하게 정하면 선수선발 원칙이
명확하게 정립될 수 있다는 의미. 대회 우승을 원한다면 해외파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KBO리그의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대거 대표팀에
포함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일단 김인식 감독은 대표팀 리빌딩보다는 대회 자체 성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상태. 결국 해외파 딜레마를 풀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PS 탈락팀들 위주로 먼저 훈련소집

또 하나의 난제는 확보가 쉽지 않은 대회 준비기간. 국제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상대분석과 함께
내부적으로 전력을 철저히 다듬어야 한다. 당연히 대표팀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추는 별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KBO는 내부적으로 늦어도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는 한국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한 대회 직전 1주일 정도의 훈련기간을 확보하겠다는 의도.

그런데 지난해보다 올 시즌 우천취소된 경기가 의외로 많다. 게다가 현재 장마철이라 우천취소 되는 경기가
속출하고 있다. 장마철 이후에도 기습적인 폭우 혹은 태풍으로 8~9월까지 적지 않은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
 
현 시점에선 그 경기들 모두 9월 13일 이후로 미뤄지는 게 원칙. 우천 취소되는 경기가 많아질수록
정규시즌 종료시점은 늦어진다. 정규시즌 종료시점이 늦어질수록 한국시리즈 종료시점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일단 포스트시즌에 탈락하는 팀들의 선수들부터 먼저 훈련을 시작하면 된다"라고 했다.
이후 와일드카드 게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탈락한 팀의 선수들이 대표팀 훈련에
순차적으로 합류하면 최대한 훈련기간을 벌 수 있다는 게 김 감독 견해.
 
▲정규시즌 조기종료를 위한 대안

김 감독은 "지금 상태(우천취소 경기 증가 페이스를 의미)로는 10월에 시즌(한국시리즈)을 끝내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우리(한화) 취소경기가 적게 남았다고 해도 다른 팀과 짝을 맞추려면(추후편성 경기)
10경기를 치르더라도 3주는 걸릴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결국 김 감독은 "KBO가 결정을 내리면 된다.
 
월요일 게임이든, 더블헤더든 대안을 내놓으면 된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시즌 막판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는 우천취소 경기 속출에 대비, KBO가 고려하고 있는 차선책이다.

김 감독은 "시즌막판 순위가 갈린 팀들끼리의 잔여경기는 취소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일본이 그렇게 한 적이 있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서도 정규시즌 종료 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팀들의 잔여 맞대결을 간혹 취소하기도 한다. 어떻게든 프리미어12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야구계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게 김 감독의 지적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6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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