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가 무거운 침묵의 행진을 하자 제안했어요.
그래서 자한당 근처까지는 뭐 조용히 갔는데요.
자한당 당사가 딱 눈앞에 보이니까.
당사에 전술핵이니뭐니 헛소리 적어놓은 현수막을 보니까 기가막히고 코가막히고... 짜증과 분노가 슬그머니 솟아오르는 데.
사람들이 기어코 다스! 다스! 다스! 를 연호하기 시작합니다.
그렇죠. 적폐의 심장이 저곳에 있는데 말이죠.
우리 할말은 하고 가야겠습니다.
이명박을 구속하라!
자한당은 해체하라!
목이 쉬어라 외쳤네요.
행진 경로가 짧아서 좀 아쉬웠지만. 뜻깊은 파티였어요.
우리 촛불시민이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