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의도 촛불파티 곳곳을 둘러보면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행사운영 도우미를 식별하기 쉽게 할로윈 모자와 복장을 갖춰 입은 센스와 디테일.

의료진 부스까지 설치된 치밀함.

전혀 아마추어 같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의 행사운영.

이 모든 것이 불과 일주일만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운영진 여러분은 총대 맨 것이 아닌 단지 먼저 시작했을 뿐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함께 분담하겠습니다. 좋은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절대 본인들을 희생시키려 하지 말길 바랍니다.

여러분 덕분에 오늘 즐거웠고 유쾌 상쾌 통쾌 했고 대한민국 시민이라는 사실에 마음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