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피시방은 내가 알바하기전 물건을 많이 잃었다.. 특히 LCD모니터를 가방에 넣어서 훔쳐간다는 것이다..그래서 사장님은 새벽알바중에 제일 안쪽 블럭손님이 안계시면 자리를 막으라고 하셧다.. 그래서 항상 한개의 의자에 따른 쪽자리를 이용해주세요라는 종이를 붙이고 손님이 그블럭에 없으면 그블럭을 막곤 한다.. 새벽 3시가 다될무렵..한손님이 오셧다..그블럭을 막았는데... 손님이 기어코 그 블럭에 의자를재치고 가서 하는게 아닌가..그것도 카운터랑 일어서서보면 보이는 위치에..손님에게 가서 말했다.. "저 죄송하지만 이 블럭은 물건분실이 많아서 손님안계실때는 막아두거든요 죄송하지만 다른자리를 이용해 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자기는 맨손으로와서 뭐가꼬나갈수도없으니 안심하란다... 쩝..이렇게 까지 말햇는데 기어코 그자리를 고집하는이유가 뭔지.... 존내의심간다...진짜...알바 안해본분들은 이런기분 모를꺼다..뭔가 도난당하면 알바에게얼마나 정신적 고통이 큰지... 처음에 무엇을 하나 확인했다.. 고스톱 치신다...뭐 그냥넘어갔다.. 따른 손님들 나가실때마다 한번씩 그 블럭너머를 슬쩍확인 하는데 내가 갈때마다 그손님 내눈치를 본다...뭔가...수상하다... 별로 그손님 화면 확인하고 싶진 안았지만 의심스럽다...해킹프로그램같은걸 까나..? 화면을 켰다.. '헉!!(-_-;;)' 갑자기 모니터의 8분에1만한 크기에 남자 하반신 나체가 나온다..ㅡㅡ;;우웩.. 성인 사이트 화상채팅을 하고있다...근데....토나오는 사실은.. 여자 행새를 하고있다..계속 지켜본것이 아니라 창뜨자마자 보인 글씨에서 알아낸것이다.;; 남자가 왜 여자행새를 하나...쩝..스샷찍어서 올릴까 하다가..이것도 사생활인데 괜히올렸다가 무슨욕당할지 몰라서 글로만 남긴다...제발 피시방에서는 성인사이트좀 보지말아주기를... 분비물(?)까지 내뿜고 도망가는 놈들도 있는데..진짜 죽여버리고 싶다...치울때 얼마나 구역질 나오는지 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