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나절동안 계속 사무실 밖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별 신경 안쓰고 있다
퇴근하려고 나가보니.. 탁트인 주차장 골목에서 꼬물거리고 있더라고요ㅠ
엄마가 올까싶어 건들지도 않고 강제야근ㅠㅠ했지만
늦은밤되니 날씨는 추워지고.. 어미는 안나타나고-
갑자기 울음소리가 뚝 그치고 늘어져서 미동도 없길래
일단 살렸네요.. 죽은줄알았어요..ㅠ
이 동네 길고양이가 많이 돌아다녀서 해꼬지할까 걱정도 되고.
손바닥만한 아깽이예요. 이빨도 조금 나고 발톱도 있고요 ㅋㅋ
아직 암수구분도 못하겠더라고요.
갑자기 데려오게 되서 이름도 생각못했네요..
좋은 이름 좀 지어주세요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