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것 집회는 주최하는 단체에 그냥 시민들은 들러리(?)로 참석해 따라가는
80년대 운동권 집회 그대로였습니다.
뭐 지난 촛불집회때 부터 조금씩 변하긴 했지만.
어제
여의도 촛불파티 집회신고는 연약한 여성분(오유 닉네임 <그만떠들자>님)이 태어나 처음으로 경찰서 방문해 떨리는 마음으로 했다고함.
참으로 순수한 일개 시민이 조촐한 모임으로 시작한게 이렇게 일이 커졌고 ㅋㅋㅋ 엄청난 빈틈없이 기획력부터 진행콘티까지
완벽한 집회였습니다..
동원된 집회가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 즐기는 촛불파티
촛불파티후 떠난자리 쓰레기 하나없이 깨끗히 치워 성숙한 시민의식.
저는 감히 어제 여의도 촛불파티가 집회문화의 교과서라 생각하며
앞으로 집회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것임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