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자취를 하게되어 공간이 생겨서 신디사이저를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처음엔 Yamaha의 P105같은 간단한 디지털피아노만 구비하려 하였으나
군대 갔다온 후에 미래에 미디를 배울 계획까지 세워서 신디사이저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현재 골라둔 모델은
Yamaha의 moXF8
Kurzweil의 Artis
Roland의 FA-08
이렇게 3가지 모델을 골라봤는데요
사실 이 정도 되는 가격의 모델들은 물론 매장에 가서 쳐보고 사야 하는것은 당.연.히 알지만....
제 의견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묻고싶어 글을 써봅니다.
유튜브 가서 각각 모델의 소리 비교 영상도 들어봤지만
셋 다 뉘앙스만 살짝 다르지, 모두 준급 이상의 피아노 소리를 내주고 있었고
저 정도 급 이상의 장비는 지금 저에게는 사치라고 느껴져서 그 윗급 모델은 아직은 필요 없을 것 같고요(Kurzweil의 Forte 같은)
제가 가장 우선시 하는것은
11111. 터치감
아무래도 클래식 피아노를 몇년동안 쳐오기도 했고,
너무 가벼운 터치감의 건반은 개인적으론 선호되지 않네요
물론 업라이트 피아노급의 터치를 기대하는것은 당.연.히 아니고요
2. 편의성
물론 어떤 장비를 사든 공부해야하긴 하지만,
인터페이스가 그래도 쉬웠으면 좋겠어요
주 사용은 집에서 할꺼고요,
그외 무게나 라이브의 용의성은 아직 고려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것을 구매하실껀가요?
저 3가지 모델 외에도 신품가 200 이하의 좋은 모델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집에서 쓸 예정이기 때문에 젠하이저 HD598 헤드폰만 이용할 예정인데
따로 모니터 스피커가 필요할까요?
+2. 제가 알고있는 키보드를 잘 사용하는 국내에는 밴드는 데이브레이크 정도밖에 없고요....
해외 밴드중에는 keane 정도만 들어봤는데(Yes는 들어봤으나 제가 추구하는 음악은 아니었습니다. Doors 1집은 좋게 들었어요)
혹시 키보드가 어느정도(최소 기타만큼의) 비중을 차지하는 밴드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