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생각만 해도 흥분되고 좋은 주제지만 현실에 적용하기엔 아쉬운 주제라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예를들면 현재 브라질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루시우와 같이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맞고 있으면서 부상으로 폼이 떨어진(ex 카카) 것도 아닌 클래스 있는 선수들을 k리그 팀에서 영입할수만 있다면 흥행면에서는 정말 나무랄데가 없겠죠...

만약 위의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가 선수로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의지가 있는 선수, 호나우지뉴라던가, 델 피에로 같은 선수들이라면 더더욱이요. 선수생활에 대한 의지가 없으면 k리그판 포를란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k리그는 여러 외국인 선수들이 이야기 했던 것 처럼 빠르고 거친 리그라는 것인데요.

전성기도 아닌, 은퇴를 바라봐야 하는 선수가 빠르고 거칠다는 k리그서 기량을 온전히 보일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은데, 그런 고령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적은 외국인 선수 자리를 써야 한다는 점. 그리고 연봉문제도 그 중 하나일 수 있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듣고 싶습니다.

 

 

또 다른 주제는 '왜 k리그에 브라질 외에 다른 남미국가 출신 선수는 거의 없는가?' 인데, 이것도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동유럽권은 그래도 비교적 다양한 나라 선수들을 데리고 오는 편인데, 남미는 거의 브라질 선수만 데려오는 것 같습니다.

5년 전만 해도 아르헨티나 선수도 있고 그랬던것 같은데, 드로겟을 마지막으로 요즘은 몰리나(콜롬비아) 말고는...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