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비판하고 지지가 양립하기 힘든 단어이고요.
어원도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희박할 때, 대안으로 당성가능성이 있는 차선의 후보를 뽑아 원하는 정책을 펴도록 비판하는 걸 비판적 지지라고 하는 겁니다.
그냥 맘에 안드는 건 비판하고, 맘에드는 건 지지하세요.
그러니까 그냥 본인 마음가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걸 누가 뭐라고 하나요?
근데 그걸 왜 비판적 지지니 하면서 포장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뭐 엄청난 선지자라도 되면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항상 옳은 건 아니라는 분들, 본인은 항상 옳으세요?
아니잖아요. 본인들도 틀릴 때가 있을거잖아요.
게다가 소위 비판적 지지의 근거도 순전히 “본인 판단”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본인은 본인 생각대로 하시고, 다른 생각 가진 사람은 다른 생각 가진대로하게 좀 두세요.
왜 본인들은 말도 안되는 비판적 지지의 깨시민이고, 다른 사람은 맹목적 지지로 몰아세우는지...
본인들이 본인 판단으로 비판하듯, 다른 사람도 자신의 판단으로 지지하는겁니다.
본인이 비판하고 싶으면 비판하고, 그것에 이의가 붙으면 논쟁하면 될 일이고..
그게 싫으면 글을 쓰지 말든지, 아님 댓글을 무시하면 될 일인데...
왜 자꾸 포장을 합니까?
다시 말하는데, 원래 지지하는데 잘못하는건 비판하겠다!!
이거 비판적 지지아닙니다. 검색해보세요.
그냥 내 판단으로 지지하고 비판하는거지. 굳이 정의하면 선택적 지지 또는 선택적 비판이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