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8.글 작성 시각 오후 10시 20분
보도자료와 오유를 포함한 인터넷 글을 참고하여 기록한 메모입니다.
#오후 1:45 광화문광장 누각 앞에서 연좌시위하던 세월호 유가족 연행 시작
이 중에는 단식하셨던 '유민아빠' 김영오씨 포함
#오후 1:45 이즈음부터 이미 광화문광장은 사방으로 교통 통제, 차벽 설치 등
경찰 감시 강화상태
#오후 3:20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시작
주최측 추산 3만 명 결집
#오후 4:30 유족 연행에 반발하여 범국민대회 중단, 광화문광장으로 이동
#오후 내내 집회와 경찰 대규모 충돌 지속
경찰은 150여개 중대 1만3000여명 병력 투입, 버스 20여대 동원
책임자는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오후 내내 경찰은 올해 최초로 시위 진압용 물대포 사용,
캡사이신 최루액 지속적 살포
#팩트TV로는 최루가스 살포로 추정되는 연기도 목격됨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이 마이크로 물대포 살포 명령
#오후 9:20 즈음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를 통해
경찰이 소화전을 불법적으로 물대포에 사용했음을 고발
#오후 10:18 즈음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소화전 불법사용 고발에 경찰에 체포되어 버스에 감금
#오후 10:20 즈음 광화문 북단 팩트TV 촬영
유가족 등은 계속 청와대 행진을 시도하는 듯 하며
경찰병력은 여전히 광화문 일대를 완전 포위하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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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모한 상황만으로도 참혹하기 그지없습니다.
팩트TV에 기록되고 방영되는 상황을 보시면 더욱 답답합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팩트TV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