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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해커와 서울 그리고 바다”
게시물ID : sisa_992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성명은.무슨
추천 : 0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31 22:17:25
이것은 순수한 문학의 영역 입니다
톰클랜시 스타일이에요 

시작

내이름은 A, 비정규직 인터넷보안 전문가이다.

2011년 어느날 
모 기관에서 북괴 사이버전 대응 취업기회를 제안 했다. 
이제 어엿한 공무원이 된다니 너무 기쁘다. 이제 부터
걱정하시던 부모님께 효도 해야겠다
 
2012 여름
북괴의 선관위 개표 해킹 대응 1차 시뮬레이션 을 했다
나는 해커로 시스템을 공격하는 역할이다. 내가 공격에
성공해서 성과급을 받았다.
 
2012 가을
모 기관 소속이라는데 난 공식적으로는 중소기업 
소속이다. 팀장에게 불만을 이야기했다.

2012 겨울
개표방송을 보는데 너무 놀랐다. 지난 시뮬 결과와 
똑같아서. 뭐 우연의 일치겠지. 그렇지 않다면...

2013 봄 
팀장에게 공무원 신분으로 전환 해달라 요구했다
팀장은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한다
 
2013 봄과 여름 
각종 기관 해킹 시뮬을 했다. 근데 이걸 왜 테스트
서버에서 안하고 그 난리를.....

2013 가을   
팀장하고 신분 문제로 싸웠다 얼렁 공무원 전환
되었으면 좋겠다 

2013 겨울 
팀장이 목돈을 주며 장기 휴가 가라 했다. 신난다 어디
동남아 라도 가야지.

2014 봄
휴가 돌아와 보니 소속된 회사 퇴사 처리 되어 있었다
팀장에게 물어보니 이제 공무원전환이라 그렇단다
아싸 오늘은 회식이다

2014 봄 회식 다음날 새벽, 어떤방
눈을 떠보니 방에 묶여 있다. 팀장도 묶여있다
이게 뭐지 방이 출렁거린다. 꼭 선박에 있는것 같다

2014 같은 날 아침, 서울 
“....그 여객선 조난 신고 들어왔습니까....승선원 500명이 탔나요?”

2014 같은날 아침, 어떤 방
공간이 옆으로 기운다. 이게뭐지. 하여간 기운쪽에 문이
있어서 팀장과 같이 뛰어내려 문을 부수고 나왔다.

2014 같은날 아침 한시간뒤, 여객선
방에서 나와 보니 선박이 맞다. 여객선 같다. 배가 
기울고 있다

2014 같은날 아침 두시간뒤, 여객선
드디어 구조선과 구조 헬기가 온다. 이제 살았다. 다행이다.

2014 같은날 아침 세시간뒤, 서울
“그들이 탈출한것 같습니다”

2014 같은날 아침 네시간 뒤, 여객선
이제 나와 팀장이 탈출할 차례가 되어 가는데 갑자기 
어떤놈이 문을 잠갔다. 구조선도 헬기도 다 돌아간다. 
미친! 사람이 여기있다고!
 
 2014 같은날 아침 다섯시간 뒤, 여객선
물이 계속 들어온다. 아무래도 나와 팀장 그리고 탈출 
못한 승객들은 죽을거 같다. 팀장은 2011 부터 일을 
했다는데  우리 죽이려고 배를 빠트리는거 같다 그런다. 
설마.....  

이건 단편 소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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