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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587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ard0biy★
추천 : 0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9 09:07:41
시민들은 청와대로 가지도 물건을 훔치지도 않았습니다. 하루 종일 고립 되어 있던 유가족들을 다시 광화문광장 추모하는 곳으로 모시고 온 것 밖에는 하고자 것이 없습니니다.
많은 오해와 사실들이 안타깝습니다.
경찰 또한 일부러 유가족 어머니를 다치게 한것도 아니겠구요. 유가족도 일부러 경찰을 실신하게 한게 아닙니다.
유병언이 시신으로 발견되고 선장을 비롯한 일부 선원들이 재판을 받고 난 후 진장조사위가 만들어진 다음부터는 어떠한 것도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지금도 세월호처럼 연식이 20년이 지난 배들이 운항되고 있구요. 모든 안전관련 규정들을 눈 감아 준 행정당국은 아무런 조치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유가족이 알고 싶어하는 어떠한 것도 조사를 시작한 적이 없고 쌍둥이 배라고 하는 배도 급하게 헐 값에 팔려 버렸습니다.
세월호에 갇힌 기록과 진실들은 바닷물 속에서 부식 되어가고 있습니다.
성숙한 의식을 가진 정부와 지도자를 원합니다. 서독의 빌리 브란트 수상이 폴란드 유태인의 묘역앞에 처음 독일 지도자로서 무릎을 꿇었을 때 세상 사람들은 "그럴 필요가 없는 그가 그래야 하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무릎을 꿇다"라고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당신이 가진 책임보다 능력보다 더 많는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셨어야 했습니다. 대통령이 무슨 죄냐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 라는 국민의 공감이 있을 때 까지 유가족을 만나고 그들의 말에 귀기울여야 했습니다.
당신은 대통령일 뿐이지 지도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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