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힘인지 이틀에 한 번 꼴로 요번주 내내 계속 입터졌네요...

운동하면서 보통 1500칼로리 미만으로 건강하게 챙겨먹고 있거든요. 

밀가루음식 (빵, 면, 정크푸드, 튀김)과 간식 (아이스크림, 초콜릿, 과자, 사탕) 등 몸에 안좋은 것들은 안먹은지 한달 되었어요.

운동 부지런하게 하고 탄단지 잘 챙겨먹으면서 1일 1똥의 매직을 경험하며 아나스타샤를 외친게 얼마 되지 않은 것같은데

오늘따라 왜이렇게 다짐이 흔들리는지... 초콜릿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더라구욬ㅋㅋㅋ

식습관 개선하면서 굳건히! 묵묵히! 건강한 음식만 찾아먹었는데, 이번주는 왜이렇게 고칼로리 음식들이 땡기던지!!

피자!!! 햄버거!!! 탕수육!!! 튀김!!! 떡볶이!!!! 초코라떼!!!! 생크림케이크!!!! 

그래도 지지 않았어요.. 먹진 않았는데 ㅠㅠ

야채 폭식, 고기 폭식, 과일 폭식으로 오늘 2000 칼로리 찍었네요. 오늘은 운동도 안감 ㅠㅠ 

넘쳐나는 에너지들이 곧 지방으로 바뀔텐데 이럴바엔 그냥 먹고싶은거 하나 먹고 좀 적게 먹을걸 그랬나 후회도 되고 ㅠㅠㅠㅠㅠ

배터질 것 같은 이 느낌 너무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