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쎄 헤어진지 4년이네요 아니 더이상 만날수없게된지 6년 전에 만나 2년간 서로 재밌게 놀았는데 설마 저희에게 그런사고가 일어날줄이야 4년전 그날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언제나 처럼 지나가는 쏠로 염장지르고 헤어진후 2분후 들려온전화 뭔일인가 싶었지만 반가운마음에 냉큼 휴대폰을 열었지만 내용은 상상이상이였죠 당신의 사고소식 그리고 통화해주신분이 즉사인거 같다할땐 정말 마음이 터져버릴꺼 같았습니다. 그후 정말 몇주를 폐인생활했는지 모르겠네요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전 이렇게 지낼수는 없다생각해 다시 정상 생활로 돌아오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고작 몇주간 세상을 잊었지만 많이변했더라고요 시간을 들여 전 결국 보통 사회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니 돌아온것 같았죠 하지만 제 마음속은 계속당신으로 차있습니다. 지금도 지하철을 타면 당신이 내 어깨에 기대고있는것 같고 유난히 좋아하던 공원 분수대에 앉아 있을것만같고 가끔 슈퍼에가면 저도모르게 음료코너중 당신이 좋아하던 사이다도 고릅니다 정작 저는 탄산을 못먹는데 말이죠 하지만 싫은 느낌은 아닙니다 주변사람들은 당신을 잊으라 하지만 저에겐 불가능해보입니다 친구가소개시켜준 여자도 고백하던 후배도 모두 당신이 생각나 받아들일수없습니다. 하늘이 왜 당신을 그리 빨리 데려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을 영원히 가슴속에 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