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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하신 아저씨때문에 경찰까지 불렀는데요
게시물ID : car_99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bruzzi
추천 : 2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1/20 17:57:07
아까 2시간전이네요 그냥 좁은 길가 였는데 횡단보도를 냅두고 무단횡단을 느긋하게 하시는거에요

크락션을 두번 울렸는데 차도에 서가지고 절 째려보시는겁니다 ㅡㅡ;;

안비키시길래 크락션을 한번 더 울렸는데도 계속 서서 째려보더라구요

차에서 내려가지고 뭐하시는겁니까 하니깐 자기 목숨을 위협했다 난폭운전이다 이러면서 경찰부르라는겁니다...

전 시속 40도 안밟았는데 경찰 불렀죠 어이가없어서 근데 경찰이 와서 하는말이

그냥 좋게 넘어가라는거에요 서로 피곤하니까

그 아저씨는 자기 무단횡단한거 벌 받겠다 근데 저를 난폭운전+정신피해? 이걸로 벌주겠다는거에요

옆에 같이 무단횡단 하던 할머니는 뭐 저한테 막 쌍욕을 하시는겁니다 거짓말로 경찰 신고했냐느니 자기네가 길을 언제막았냐느니

니네 애미애비가 길건너면 치고갈새끼라니 하면서 아진짜 존나빡치네

근데 괜히 막 제가 또 잘못한거 같은거에요 할머니신데 몸도 불편하신데 내가 괜히 이러는건가 싶어서

경찰분도 옆에서 젊으신분이 그냥 조금 양보하고 넘어가자고 ...

이거 진짜 기분 완전 나뻤는데 제가 잘못한거에요??ㅠㅠ 그 아저씨 존나웃긴게 자기 바로앞에까지 와서 제가 섰다고

cctv 확인해보라고 하는데 제차에 블랙박스가 고장난상태고.. 저도 그럼 cctv 보고 이야기하자 이아저씨가 길막고서 안비켰다

(뒤에 차들 지나가야되니까 차빼겠다고 했는데도 안비켰음)

아 지금 너무 횡성수설하는데 요약을 하자면...

1.아저씨+할머니가 무단횡단을 시전
2.너무 느긋하게 두분이 가시길래 크락션 울림
3.아저씨 가만히 서서 째려봄(크락션 한번 더울림)
4.아저씨 안움직이고 계속 째려봄, 내려서 뭐하시는거냐고 이야기하니 경찰부르라함
5.경찰 불렀지만 서로 피곤할테니 조용히 넘어가라 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집에옴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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