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외모도 마음에 들고
사람으로써 너무 좋고
같이 있으면 재밌고 잘 맞고
하지만 남자로써 만나지지가 않는다면서
결국 이별을 통보하네요
힘듭니다...
첫 연애도 아니고
첫 사랑도 아닌데
왜 이 사람하고는 처음으로 함께 미래를 꾸리고 싶다고 생각을 했을까요?
만난 시간도 길지도 않은데
왜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을 했을까요
차라리 기대하지나 말지
지금처럼 사랑하지나 말지...
집에 오는 차에서도 울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울고 있습니다
오유에서 익명도 처음 써 보네요...
혹시라도, 오유는 안 하는 아이지만
그래도 만의 하나라도 내가 이렇게 힘들어 하는걸 알면
미안하다고 울던 그 아이 한번 더 울까봐
혼자 울려고 이러고 있네요
힘드네요 사랑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