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시간만 떼우고 나오면 되지만 상대방인 너희 형 동생 삼촌 부모들은 그게 아니다...
적당히 해라... 거기서의 근면성실은 사회에서 전혀 도움이 안된다. 아니....너의 무식한 전진에 회사는 두려워 할지 모른다.
적당히 해라... 95년 96년 고대 연대 데모때 전경이였던 친구와 재학생이였던 친구가 전경 몽둥이를 사이에 두고 서로 눈을 마주쳐야 했던.....20년이 지나는 지금도 그 둘은 아직도 암묵적으로 그때 얘기를 하지 않는단다... 너희는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아이들의 또래 동생들이 없니?? 네 동생들이 그렇게 어이없이 갔는데...이렇게 매정하게 상관의...그것도 인생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상관의 명령을 떠 받들어야 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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