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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에서...........................

인간의 잔인함과 책임회피 근성을 찾아낸 심리 테스트들이 있습니다.

그 중 2015년 한국이 50여년전 4.19를 다시 재현해 민주주의를 정립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를 알게 해주는 실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집회에서 견찰들의 행동들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실험.

자신의 신념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되는 복종의 비밀을 알 수 있는. 

밀그램 충격 실험 .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스탠리 밀그램은 복종(obedience)의 속성을 연구하기 위해 일련의 실험을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전기충격 실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연구진은 참가자에게 전기충격기를 주고 옆방에 있는 학생이 질문에 틀린 답을 할 때마다 전기충격을 가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는 이 실험이 학습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라 알고 있었습니다.)

학생 역을 맡은 사람은 실은 전기충격 고통을 연기하는 가짜 학생이었고 전기충격기도 가짜였습니다. 실험참가자가 전기충격 버튼을 누를 때마다 학생 역을 맡은 배우는 신음 소리를 지르며 그만하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실험참가자에게 계속 전기 충격을 가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놀랍게도 실험참가자들은 전기충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참가자 65%는 전기충격량을 최대치로 올려 옆방 학생이 도저히 살 수 없는 수준의 전기 충격을 주는 일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 실험 참가자들은 단지 연구진이 시켰다는 이유만으로 한 사람을 죽이거나 상해를 입히는 일에 동참했던 것입니다.

이 실험은 사회행동학 연구에 독보적인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2차 대전 당시 벌어진 잔악한 행위에서 알 수 있듯, 평범한 시민이 상부의 권위에 복종해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는 현상이 충분히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실험은 오늘날에는 완전히 금지된 것입니다. 물론 약한 수준으로 실험 참가자를 속이는 것은 심리학 실험에서 종종 있는 일이지만, 누군가를 죽이거나 상해를 입히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괴로움을 주는 일은 정당화되기에는 너무 심각한 거짓말입니다.

사회적 사건과 문제에서, 책임은 한 개인에게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명박그네를 만든 것은 그들을 뽑은 유권자들이며,

그 정권을 유지하도록 내버려둔 국민들입니다.

모두가 반성하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일본보다 먼저 지도상에서 사라질 한국의 미래 방향은,

되돌려 질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