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일단 오늘도 식겁한 가슴을 가다듬으며 시작해야겠네요.
직장과 본가가 멀어서 주말마다 2~3시간씩 고속도로 주행을 합니다만...
오늘은 비도오고 힘들었네요.
비와서 시계도 확보 안되는데,
사각에서 차선변경 들어오는 차는 기본이고
(이때 급 차선변경하느라 사고날뻔 했네요)
깜빡이 안되는 차는 널려있고,
양보해줘도 하이빔 맡고...
하루하루 운전이 힘들어지네요.
특히 8~10시 사이에는 왜이리 레이서들이 많을까요?
차선변경이 초단위로 이뤄지기는 물론이고, 2~3차선 한꺼번에 변경하고...
진지하게 성인이 되야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그래서 고화질 블랙박스로 바꾸고 매일 신고할려구요.
누가 그랬죠? 호의가 계속되면 둘린줄 안다고,
이제는 진짜 둘리가 되보려고 하네요.
남들이 막 운전해도,
부디 오유분들은 안전운전하세요.
정속주행, 깜빡이는 옵션이 아닙니다.
P.S. 야간에 하이빔은 정말 일기토 뜨고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