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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질과 뭔소리야?의 상관관계 고찰
게시물ID : freeboard_993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니스프리™
추천 : 1
조회수 : 1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18 18:35:08
어떤 회원이 자기딴엔 누구나 공감할 만한 글을 쓴거같아 자위하는 글에

" 뭔소리야? " " 나만 이해 못하나? " 등등의 리플이 달리곤 하쥬.. 


그래서 왜 그렇게 연결되나? 곰곰히 생각을 해봤었죠



글 자체를 자기만의 어휘로 써서 해독이 잘 안되는 케이스도 있지만


또하나 ( 이건 제가 스르륵 상주할때)


친목이 베이스가 된 게시판은 알음알음 자주 들락날락 하는 사람들끼리의 공감대란게 있습니다

고 레벨회원들끼리는 워낙에 익숙하기도 하고 또 맨날 맨날 상주하다보니 
엥간하면 게시판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머릿속에 다 꿰차고 있는거죠..
몇달 전의 자게 이슈, 한달전의 어떤 흥했던 주제들 보름전의 오유의 콜로세움 같은 난타전 등등

자게훼인들은 알음 알음 아는거쥬.. 



그러면 친목분위기가 일상화된 게시판은 
서로 자주 보는 회원들은  내가 지금 쓰려는 글의 늬앙스를 아주 자세히 설명 안해도 눈치껏 알아듣겠지..
척하면 척.. 알아듣겠지 하면서 그게 일상다반사가 되고 그런게 익숙해지면

다른 사이트에서는 정상적으로 쓰는 이야기들도 그 자게에서는 문체 자체가 틀려진단 거죠

그러면 이에 준하지 않는 회원들은 "뭔소리인지?" "나만 모르나?" 등등의 이해 못할 반응이 나오곤 하고.
그런 반응이 있어도 상관없는게
나는 잘만 게시판 활동을 충분히 재미있게 하고 있으니 큰 상관 없다 라고 넘어가기 일쑤인거쥬..



근데 이런 제가 오유와서 놀란건  친목질이 없는 게시판이라.. 오!! 이거 진짜 신선했네요

10년전에 가입한 회원도 주구장창 들락날락 하는 맨날 보는회원도 어제 갓 가입한 회원도
위에 언급한 그런 분위기가 없다는 점이...참 놀라웠던 거죠..


너무 길었나? 아무튼 각설하고 친목이 당연시 하던 게시판이랑 친목이 없는게 편한 게시판
둘다.. 묘하게 재미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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