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스물한살 대학생 커플입니다. 평소 오유를 즐겨보기는 하지만 써본적은 처음인데 소중한 첫 경험 후 남자친구한테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ㅎㅎ 남자친구는 저와 동갑이고 사실 첫경험은 둘 다 처음이라서 무섭고 좀 걱정되기도 했지만 평소 너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게 행동이나 마음으로 충분히 느껴져서 하게 됬어요. 처음에 제가 너무 아파하니까 계속 미안해하고 자기 욕심채우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해주고 끊임없이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볼도 꼬집어주고 달래주다보니 아픈것도 조금씩 사라지더라구요! 게다기ㅡ 하면서 저한테 폭 기대있는데 심장두근거리는게 들려서 더 떨렸던거같아요 근데 사실 뭐 딱히 그 합체된 느낌이 좋았다기보다는 합체된 후 느껴지는 상대와의 또다른 교감이 좋았던거 같아요 사실 막 끝내고나서 무지 민망하고 이상할거같았는데 눈마주치면서 웃어주고 사랑한다해주고 코 부비부도 해주고 아무말없어도 행복했어요ㅎㅎ 사실 뭐 이런경험이 자랑인가 싶겠지만 제 소중한 첫경험을 후회하지않고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하게 해 준 제 남자친구한테 고맙다고 전하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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