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상한 회사..
게시물ID : sisa_587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flame
추천 : 6
조회수 : 7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20 01:39:09
 현재 젊은 세대의 70% 정도는 진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10년 안에 대기업은 자신들이 누리던 강력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한다. 대기업들의 입장에서 젊은 세대에서 자신들을 옹호할 세력을 형성하려고 시도하지 않을까?

 좀더 적극적인 방향을 생각해보자. 자신의 세력을 만드는 방법중 필수적인 것은 이권을 밀어주는 것이다. 대기업에서 특정 정치성향의 사람들 위주로 채용하면 어떻게 될까? 자연스럽게 사회적 위치가 올라갈 것이고, 나머지 사람들의 주장은 패배자의 변명에 불과하게 된다. 은근히 일밍아웃하는 사람들의 스펙과 능력도 괜찮기 때문에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좋다. 어차피 대기업은 전체의 10%를 고용하고 누구나 원한다. 체계도 잘 잡혀져 있어서 일당백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 할 만큼만 하면 된다. 충분히 골라뽑아갈 수 있는 상황이다.

 하나 증언을 하자면... 최근 모 회사의 인성검사는 첫 문장에 "감세가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는 가?"라는 문장을 사용하였다. 기존 법인세 인하와 부자감세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니요"를 고를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몇 가지 추가적인 질문들을 토대로 특정 정치성향을 판별할 수 있다. 로직과 결과가 공개되지않기에 입증할 수는 없다. 단순한 추측일뿐이지만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시작한 현대에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기업 인적성을 몇몇 곳 치루기는 했지만 그런 이상한 회사는 처음이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것인지는 몰라도.. 나는 그 회사의 제품은 이제 안 쓰려고 한다. 자사 소유의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일로 영화도 만들어졌었다. 07년 비정규직 개악을 계기로 한 번에 잘라냈던일.. 다른 회사보다 횡포가 심했던 것으로 유명했다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