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좋아하고 안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헤어져도 뭐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힘들더라.
만나고 사귀고 헤어지고 하는게 한 두번이 아님에도
매번 헤어질 때마다 힘든게 사람이더라.
되게 착했던 사람보다
많이 싸우고 웃고 같이 힘들었던 사람이 더 기억에 남고 왠지 모르게 그리워지는 것 같다.
어느 누구를 봐도 그 사람이 떠오르고 보고싶고
하지만 볼 수 없는 현실에 체념하고 힘들어하게 되더라.
뭐 결국 또 시간이 지나 다른 사람을 만나
또다시 사랑을 하겠지만 회복되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릴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