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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이 말하는 MB 단점 "인정에 약한 분"
게시물ID : humordata_993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10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2/07 02:08:34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4월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이동관 전 청와대 언론특보가 6일 이 대통령의 약점으로 "(뜻 밖에) 마음이 약하고 인정에 약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 전 특보는 이날 저녁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 입니다'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약점이나 단점을 꼽아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다들) 대기업을 오래 키워 오신 분이라 냉철하고 냉혹한 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 전 특보는 이어 "그런 것이 인사에는 치명적인 문제로 작용한다"면서 "문제가 있을 때 과단성 있게 아랫사람을 책임지게 해야 국민들이 납득을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어떤 때는 대통령의 부담으로 돌아오는 일이 많았다"고 술회했다. 이 전 특보는 이 대통령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생각보다 열려 있는 분"이라면서 "내부에서 참모 회의하다보면 돌출적인 발언이 나와 옆에서 핀잔을 주는 사람이 있더라도 끝까지 그 참모의 얘기를 듣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을) 드러냈으면 호평을 받고, 불통한다는 이미지도 확실히 없어질 텐데,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충분히 (유도) 못한 것이 (참모로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전 특보는 또 "(이 대통령이)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기 때문에 사안을 복합적이고 중층적이고 치밀하게 보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특보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이유로는 △경제 거시지표와 서민 체감 경기와의 괴리 △다독거리기보다 '힘내자, 씩씩하게 가자' 등 아버지의 언어를 주로 구사한 것 △최근의 실세 측근 비리 등을 들었다. 이 전 특보는 인사 난맥상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1년 반 전부터는 전문 관료들 위주로 무난한 인사를 해 오히려 색깔이 없다는 지적도 받는다"면서 "초기 이미지와 최근 측근비리가 겹쳐서 그렇지 최근에는 그런 현상은 약화됐다"고 해명했다. '이번 정부 들어 언론 자유나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직 판사 분이 '가카새끼 짬뽕'이라고 하고, 초등학생들이 'MB 아웃'을 외칠 정도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 방종 내지 과잉 양상"이라며 "자유만 강조하지만 자유에 따른 책임이 동반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정부에서 언론중재 신청 건수는 172건 이지만 전 정부 때는 752건에 달했다"면서, 전 정부와 비교해서도 언론을 더 억압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전 특보는 '안철수 교수가 정치를 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정치도 매우 전문적인 분야이고, 진흙에서 꽃을 피워내는 작업"이라며 "(안 교수가) 지금까지 해온 경력과 이력이 그런 복잡다단한 정치 분야에 적합한지에 본인 스스로도 고민하고 있지 않나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론으로 얘기하면 또 다른 성격의 내공이 필요한 것"이라면서 "100미터 달리기 잘한다고 허들 우승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전 특보는 '4월 총선에서 당선되면 어떤 상임위에서 일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1차적으로는 언론에 종사해 왔기 때문에 문방위도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사실 진짜하고 싶은 것은 정치 개혁쪽의 어젠다로 지역주의 타파나 지자체 파행 운영을 다시 교정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newsid=20120206233908875&cateid=1020 ※ 인정에 약한게 아니라 그냥 인정이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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