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꼭 가고싶었던 해외여행

사실 가고만 싶었지 돈이다 시간이다 때문에 계획조차 세워놓지 않았지만

작년 겨울에 친구와 눈이 맞아서 가기로 결정!!

둘다 영어가 유창하고 해외경험이 풍부해서 표만끊고 배낭여행으로 가면 좋으련만 둘다 영어고자에

비행기라곤 고등학교때 제주도갔을때 밖에 없었으니 패키지로 결정

처음엔 이탈리아여행을 계획했지만 인원부족으로 캔슬이 나서 급한데로 비슷한일정을 찾다가

호주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짐을 꾸렸다

처음으로 만들어본 비자와 대한항공 티켓

대전촌놈이 인천국제공항이란곳에 와서 어버버하다가 사진은 못찍었지만 생각밖으론...? 엄청 으리으리하진않았다

7시반 비행기여서 인천공항내에 있는 베니건스에서 스테이크 한번 썰어주고(호주에서 엄청썰을건데..)

게이트쪽 의자에서 기다리다가 시간에 맞춰 입장

 

 

우리가 타고갈 KE123 브리즈번행 비행기 국제선이라 그런지 등치가 상당했다

 

 

실내에서 외부 찰칵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약 5~6년여의 세월을 지내며 이렇게 마음이 설레였던적이 없었던것같다

마치 어린이날 부모님과 함께 에버랜드를 갈때의 그 기분이 떠오르는거 같아

참 벅찼었던 기억이 나는 출발일 ㅋㅋ

이로써 골드코스트-멜번-시드니 총 7박9일간의 여행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