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점심저녁 먹은걸 다 토하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다 새벽에 응급실갔더니 장염이라는거예요
 병원에서는 혹시 임신가능성이 있냐는 물음에 막생 날짜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임신검사를 하고 약을 투여 해야한다고 하는데 음성 판정이 났어요
그래서 월요일까지 주사맞고 약을 먹는데 느낌이 머랄까...테스트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목요일 아침 테스트를 해보았더니 아주 연한 두줄이 딱~! 
일하다 중간에 시간 내서 병원갔더니 너무 초기라 아기집을 확인못했어요 그리고 그동안 먹은 약은 아기집이 생기기도 전이라고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왔어요
작년  7월에 유산하고 중간 중간 호르몬 문제로 약도먹고 맘고생하다 온 아기천사라 더 마음졸이게 됩니다
다음주 토요일에 다시 병원가서 아기집 확인이 되야하는데좋은 일만 생각하고 싶지만 걱정이 앞서 이렇게 부탁드려요
아기가 집 튼튼히 지어 떡하니 볼수있게 기도부탁드려도 될까요?
염치없이 부탁드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