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도에 지어진 집의 지하실입니다. (12평 직사각형)
절반은 벽이며 천장이 사진과 같은 상태고,
반대쪽 절반은 깨끗합니다.
박락 원인은 철근 부식 + 부족한 콘트리트 피복 두께로 보입니다.
예전에 기름보일러 + 물탱크로 쓰던 공간이라
집주인은
'손을 대든 쓰든 상관은 없지만 나는 고칠 생각이 없다'
는 입장입니다.
문제가 있는 벽 쪽엔 집수정과 양수펌프가 있어 바닥 같은 곳은 크게 손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 공간을 극장으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설비는 반대쪽에 하겠으나 저대로는 거슬려서 못 두겠네요.
4-5년 눈에 안 띄게 버티는 걸 목표로 보수를 한다고 했을 때
고수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단 생각하고 있는 대안은
천장에 박락 된 부분 중에 약한 부분은 쳐서 떨군다음 보호제 도포. 어두운 색으로 페인트칠 마감.
벽면은 균열 보수 키트로 작업 후 어두운 색으로 페인트칠 마감.
입니다.
극장으로 이용 예정이라 전체 벽은 어둡게 칠하고 간접조명을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