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국회 시정연설을 거론하며 "(한국당 쪽에서) 이상한 현수막이 등장했는데, (대통령은) 그런 분위기를 괘념치 않고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웃음으로 협치의 마음을 전했다"면서 "대통령도 협치 없이는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다는 절박함의 표현이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추 대표는 이어 "국민이 우리 사회의 여러 적폐를 걷어내 주고, 사회의 미래를 열어달라는 마음으로 촛불을 들었는데, 여야를 떠나 모든 정치세력이 대답해야 할 때"라면서 "그 길에 꿋꿋이 함께해주신 민중당 의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며 덕담을 건넸다.
추 대표는 다만 이석기 전 의원과 한상균 위원장의 석방 요청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