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월 27일 주요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이뤄어진 간담회 호프미팅때 등장한
국내 1호 수제맥주기업인 ‘세븐브로이맥주’의 ‘강서마일드 에일’이 선택됐다.
대기업 맥주를 선택안하고 청와대는 중소업체인 수제맥주를 내놓았다.
홍종학 후보자가
3개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맥주 시장에서 고사 직전인 중·소규모 맥주 제조업체들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맥주법'을 주도한 분이죠.
홍종학 후보가 의원시절인 2014년 11월 소규모 맥주제조자 및 중소기업 맥주제조자에 대해 세율을 인하하고 외부유통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담은 주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중·소규모 업체에 불리한 유통구조 개선이 핵심이었다. 소규모 맥주제조자들이 슈퍼나 편의점 등과 계약을 맺고 직접 물건을 공급해 최종 소비자들이 가정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규모 맥주업체에 적용되는 세율도 대폭 낮아졌다. 당시 여당(새누리당)의 거센 반대 등 우여곡절 끝에 2016년 2월 본회의를 통과했고 곧바로 시행됐다.
법 시행으로 소규모 맥주 제조자들도 다른 맥주 전문점이나 레스토랑 같은 일반 음식점으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맥주를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게 되는 등 홍종학 후보자가 ‘맛없는’ 맥주가 판치는 국내 맥주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그의 별명은 ‘맥주 대통령’이 됐다. 최근 각 지역에서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이게 바로 ‘홍종학법’ 덕분이다.
홍종학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적합한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