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지났습니다.

냉정하게, 현 시점에서 세월호 사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학여행 중 운전기사 졸음으로 아이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하여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면
그와 같은 사고에도 지금처럼 일어날까.

교통사고처럼 하나의 해상사고 인데
물론 피해자가 일반적인 사고와
비할데 안되는.

작년 1월에 대학생들이 묵은 경주리조트가
무너져 내렸죠.

건축물 부실이 한 원인이였구요.

피해자 유족의 입장은 물론 국민의 입장에서도
같은 사고이고 억울한 안타까움 죽음인데 
왜 유독 세월호에만 이토록 냉정함을
잃는지 솔직히 의아합니다.

이토록 가슴아픈 불미스런 사고가
앞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제대로 기준과 로직, 법이
개편되어야 겠지만

사건사고가 앞으로 영원히 없을 순 없습니다.

만약 수학여행 중
자국 항공사측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거나
앞서 예시를 든 것 처럼 버스전복과 같은
사고가 발생해도 이와같이 정부가 몇 억씩
보상을 해야 할까요.

물론 재산압류를 하여
유족들 피해보상 지급액을 충당하겠지만
아무리 압류한다 하여도 제가보기엔 부족 할 듯 싶고

저걸 세금으로 매꾸는 건
방향이 틀린 거라 전 생각하는데.

더욱이 화가나는 건
이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표를 받고자 했던
무능하고 제 밥그릇 챙기기 급급한 정치인들.

저도 선동질한다 매정하다 심하겐 ㅇㅂ 냐
폭풍반대먹고 보류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