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게시글에서 사이다글만 찾아보다가
나름 저도 사이다였던 일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아마 작년 크리스마스였습니다.
당시에 남자 둘이 이유없이 그냥 한옥마을가서 베테랑칼국수 먹어보자! 해서 친구차를 타고 갔는데
휴일 낮 한옥마을 가는 도로는 차가 정말 미어터지더군요
도저히 점심시간에 제때 도착못할것같아서 유턴해서 가고있었는데
편도2차선도로에서 좌회전할려고 신호를 두번인가 기다렸을꺼에요 (차가 그만큼 막혀서)
초록불되서 딱 좌회전할라고했는데 앞에서 바로 끊겨서 부글부글하다가
갑자기 뒤에서 검정아우디차량이 뒤에서 튀어나오더니 앞에다 딱 세우고 좌회전깜빡이켜고 있는겁니다.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그날은 도저히 못참겠다싶어서 바로 사진찍고 민원넣었죠
그리고 결과는 인증샷과함께 올립니다.
본인이 정말로 급한일이있었으면 경찰서 가서 해명하고 지웠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