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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2015 해설 올스타 투표 꼴지는? 송진우 위원...
게시물ID : baseball_99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0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12 23:29:48
‘정보기술(IT)이나 환경 또는 금융 문제 해설자로 나서려면 해당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지식수준,
미디어를 이해하는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프로 스포츠는 이 모든 게 필요 없다.
그저 유명한 선수 출신이기만 하면 된다.’ 미국에서 인기를 끈 야구 관련 ‘유머’다.

하지만 최소 23명이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올 시즌 국내 프로야구 무대는 다르다. 해설위원 중 현역 시절
가장 화려한 경력을 가진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송진우 KBSN 해설위원이다.
그러나 송 위원은 동아일보에서 소셜네트워크(SNS) 사용자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야구 해설위원 올스타 투표’에서 압도적인 꼴찌에 그쳤다. 투표 참가자 중 51.0%(766명)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해설위원으로 송 위원을 꼽았다.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많은 이들이 문제 삼은 건 의사소통 능력이었다. 한 누리꾼은 “요즘 ‘박근혜 번역기’라는게
유행이라는 데 ‘송진우 번역기’도 필요한 실정이다. 송 위원이 ‘항상 투수들은 정신력을 굳게 가지는
그런 정신력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고 말한 게 무슨 뜻인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래 친분을 쌓은 야구 관계자들은 그래도 송 위원 편이었다. 한 야구 관계자는 “달변과는 거리가 있어도 말 자체는
참 재미있게 하는 데 아직 마이크가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라며 “타고난 ‘마이크 체질’은 아닌 것 같다.
좀더 기다려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그렇게 따지면 김진욱 SKY스포츠 해설위원은 타고난 마이크 체질이다. 올해가 해설위원 데뷔 시즌이지만
지지율 22.0%로 5위에 오르며 “역시 감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은 것.
정민철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18.8%·6위),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13.5%·8위) 역시 ‘새 얼굴’임에도
이론과 경험을 접목한 친근한 해설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아나운서 중에는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21.7%)가 2년 연속 1위였던 같은 방송
김선신 아나운서(17.4%)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올해 처음 실시한 캐스터 올스타 투표에서는
정우영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54.1%로 1위를 차지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20&article_id=000282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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