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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게글 보고 느낀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단상
게시물ID : muhan_53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현아이유리
추천 : 5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21 10:34:08
저는
고게글을 좀 늦게 봐서 이제서야 제 생각을 적는데요

아 몰랑 하는 그런 류의 댓글은 마땅히 비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무도게 전체를 광기의 현장으로 일반화하고 폄하하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오유 전체로 확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근래의 예로만 봐도 의경 문제, 그리고 모 대학교 오티문제 등

사실 관계를 잘 모르고도 정말 심하게 악플달고, ㄷ토 비판아닌 비난과 조롱들 장난 아니었거든요. 

그때 닥반은 지금 무도게 사태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에요.

특히 의경문제는 쉽게 해결되고 자정된 것 같은데 모대학교 오티문제는 끝내...

그 대학교 학생들이 오유에 대해서 악감정이 많이 생기는 결과가 나타났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오유 자체가 문제다라는 것이 아니라, 어딜 가더라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넷상에서는 사실관계의 왜곡이나, 부분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우가 일어나기 쉽다는거에요.

이번 이른바 장동민 사태의 문제도 
생각과 관념의 차이, 그리고 그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개개인의 입장에 대한 고려없이

하나의 절대적인 기준(자신, 또는 다수)를 ㅈㅔ각기 ㅅㅔ우고 타인의 생각을 용납조차 하지않고 대립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벌어지는 곳이 넷상이구요.
 
모두가 같은 성향을 가진 것도 아니고
각자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도 다 다르죠.

타인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폭력이라면, 이곳에서 모두가 지금 그렇게 당하고 행하고 있는 셈이죠.

저는 과거 오유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일단 상호존대에 조롱보다는 진지하게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근데 요즘은 좀 느낌이 사뭇 달라요.
세상이 각박해서인지 다들 날이 서있다는게 느껴집니다.

무도게가 혼란스러운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죠.

고게에서 솔직히 자기와 아무 상관없는 남의 고민보면서도
진지하게 같이 고민하고 열과 성을 다하는그분들과
생판 자기와 관계없는 연예인이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무도게분들도 저는 좋은 부분으로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몇몇 분란일으키며 비판받아 마땅한 언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사람 사는 곳 어디에나 존재하죠.

그걸로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바른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괜히 폰으로 장문의 글을 썼다 싶은데ㅠㅜ

그냥 좀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각자 좀 실망하고 가슴 아프더라도 지킬 것은 지키면서 그 감정을 나누면 기분 상할 일이 덜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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