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날 1시쯤 일어났는데 아침은 간단하게 먹을려고 보니 갑자기 펜케익이 먹고싶어졌습니다.
집에 펜케익 가루가 없나 찾아보는데
호떡믹스 득탬!
날짜는 조금 지났지만, 서늘한곳에 잘 보관했기때문에 괜찮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밀가루랑 설탕만 쓰고 이스트는 버릴꺼기때문에 별 탈 없겠죠?
대충 구글링 해보니깐 밀가루 + 설탕 + 소금 + 베이킹파우더 + 계란 + 우유 정도만 들어가면 펜케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버터 녹여서 계란이랑 우유랑 쉐킷쉐킷
밀가루 반죽한거랑 몇가지 스킵하고 바로 일딴 구워봤는데 욕심을 너무 냈나봅니다
양 조절 실패 + 뒤집기 실패 + 후라이펜 온도조절 실패 =
그래도 아직 반죽이 많이 남아있어서 몇번 더 만들수 있습니다
근데 아직도 불이 세서 탐.
일딴 불 조절부터 다시 해봤습니다
근데도 영 동그란 모양이 안나옴
반죽에 우유 더 넣고 부처보니 나름 동글동글함
으으, 감 잡은줄알고 약간 귀찮아져서 한번에 많이 해야지 했는데
☆★파워 실패★☆
일딴 다 익혀봅니다, 계속 버리다간 암것도 못먹겠쓰요
이제 불, 반죽, 양, 모든걸 완벽하게 구워봅니다
(약간 소심해짐)
빨리 뒤집을려다 살짝 망첬네여
나머지는 리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