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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그? 스테이크? 아무튼 김밥으로 똘똘 말아보기
게시물ID : cook_99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느님♡
추천 : 11
조회수 : 153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6/24 16:30:47
식품 쇼핑몰에서 일하는 여징어 입니다.
판매 전에 테스트 삼아.. 혹은 판매 중에도 업체에서 상품을 제대로 배송하고 있는지 모니터링 차
가끔 집이나 친구집, 부모님 댁 등으로 직원 아닌척... 하고 제품을 구매해서 품질관리를 진행하는데요.

얼마 전 판매 전 제품인데 좀 넉넉히 시켰드니 어떻게 해먹을까..고민하다
김밥 땡겨서 간단하게 말아먹었습니다.

아직 판매중인 제품 아니니.... 홍보는 아닙니다요 `ㅡ`a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스팸이나 가공식품 고기덩어리 있음 이렇게 해드셔도 좋겠다 싶으셔서
사진 찍어서 올려보아요.

생야채 찔끔 넣고 말아도 맛있더라구요..








일단 고기덩어리를 구워줍니다.





예쁘게 사진 찍을라고 하나씩 했드니 귀찮네요.. 걍 죄다 털어넣고 굽습니다.





김에는 살짝 참기름+소금간 해놓았구요
채소 볶고 지지고 계란굽고..이딴거 귀찮습니다.
그냥 냉장고 굴러댕기는 파프리카.. (그래도 색깔은 이쁘잖아요?) 숑숑 자르고
엄마가 사놓은 이름모를 콩껍데기 같은것도 그냥 먹기 힘드니 살짝 볶아서 얹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잘라 넣어줍니다.
제 생각인데, 고기는 매 끼 꼭 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참 무례한 거 같아요.




듬뿍 얹었습니다.
채소반 고기반




똘똘똘 말았어요




썰어봅니다.
생각보다 단면이 더 이뻐서 좋았어요 흐흐
청양고추같이 생겼지만 콩이니까 안매워요.





예쁘게 담고 찍어봅니다.
음식으로 허세부리고 싶었어요.

근데 사실 꼬다리랑 잘못 잘린건 이미 다 입으로 들어간 뒤입니다.
그냥 고기덩어리를 김밥에 넣어서 대충 채소 넣고 먹어도 맛나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PS. 근데 사실 김밥은 사먹는게 제일 편하고 맛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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