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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35사단 판소리보고 생각난 썰
게시물ID : military_54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릭카나
추천 : 2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4/21 19:10:53
밑에 글보면 후방사단 정말 할거없나보다라는 댓글이있던데 전방사단은 안그럴거같죠? ㅋ


뭐 오유에 룰에 따라 여친이없음으로 음슴채


본인은 12년도 군번으로 김일성이 버린 땅이라는 별칭을 가지고있는 강원도 양구에서 복무를 했음 


본인의 사단이 정말 오래간만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그에 기분이 좋아진 사단장은 각 부대에 우수병사를 뽑아 위문공연 관람및 4박5일 휴가라는 엄청난 포상을 뿌렸음


그 위문공연에서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어떤 걸그룹이나와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춤을췄음


다들 기분좋아서 미쳐있는 상태라 말춤을 따라추며 거의 발작을하듯 뛰어댕겼음
(걸그룹 위문공연+휴가 뽕의 콜라보레이션은 병장도 벌떡일어나 삽질을하게만듬)


그것을 본 참모장이 애들이 저춤 다 따라추는데 양록제때 부대장병들 다모여서 저춤추는거 어떠냐는 제안을함


이 제안은 각급 부대에 내려가 판소리 케이스 때와마찬가지로 점심시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댄스버전을보며 미친듯이 춤연습을 했음


양록제때 거의 천명에 가까운 부대원이 운동장에서 말춤을 추고 관람석에 앉아있던 모든 군인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췄음


물론 그장면을 본 민간인들은 못볼것을 본양 기겁...
(거의3천명에 달하는 군인들이 강남스타일을추니;;;)


그 공연 3분을 위해 2개월동안 점심시간에 강남스타일을 췄지만 결국 포상 따윈없고 2사단 용사들의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이벤트였다고 국방티비에 나온 참모장이 자화자찬을 함 




결론 국방부의 뻘짓은 전후방을 가리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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