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할아버지는 아니고 년식으로 따지면 나름 할아버지라서 또 다른 별명이 할아버지에요 ㅎㅎ
관절 안 좋으셔서 커브길 돌때마다 삐그덕 삐그덕 거리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신지 10만 넘으셔서 타이밍도 교환해드리려구요
맘같아선 수술하는거 내내 지켜보고 싶지만
주말보다 평일에 작업하는게 시간여유가 있어 꼼꼼하게 해주실것 같아서
오늘 저녁에 맡기고 홀로 터벅터벅 걸어왔어요 ㅎㅎ
타이밍 갈고 등속조인트 갈고 각종 오일교환이랑 이것저것 손봐주신다 했으니까
퇴원하면 할아버지가 아니라
천방지축 장난꾸러기처럼 쌩쌩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