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강원도당은 황영철 국회의원(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의 바른정당 탈당소식이 전해지자 6일 성명서를 연이어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올 한 해 탈당선언만 세 번이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보기 힘든 진기록을 황영철 의원이 세웠다"고 꼬집었다.
이어 "황의원은 지금까지 친박 패권주의 극복, 보수개혁을 주창해왔다. 이번 탈당으로 황의원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시대적 요구를 얼마나 가볍고 하찮게 생각했는지 명명백백 드러났다"며 "황의원은 '초심을 지키는 것, 그리고 소신과 신념, 당당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그것을 지키지 못 할 바에는 차라리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탈당선언 철회시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또 "반년도 못가는 소신을 진심이라 믿어줄 만큼 강원도민은 어리석지 않다. 보수대통합을 논하기에 앞서 본인의 소신부터 보수(保守)하시라"고 밝혔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1061821089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