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마 - 잠신고
국내 최초로 학교 이름을 제목으로 쓴 곡이자 잠신고의 비공식 교가. 멜로디가 정말 평화로운데 정작 가사는 잠신고와 잠실고를 헷갈리는 세태에 대한 한탄. 이렇게 잠신고를 홍보해주는데 정작 네이버 지식인에서 잠신고 재학생에게 '꾸진 학교 축제 나오는 듣보 가수' 라고 불리는 굴욕을 당했다. 좀 많이 안타깝다.
- 라마 - 10월 1일
일단 멜로디도 경쾌하거나 밝지는 않고 오히려 그 반대이며 가사 내용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학생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내용이다.
- 랄라스윗 - Good bye
편안한 어쿠스틱 멜로디 아래 가사는 정말로 암울하다. 떠나가는 여자의 입장에서 자기는 잊혀져야 한다고 말하는데 조금 더 나아가 해석하면 자살을 암시하는 듯하다. - 런 캐럿 - 시발놈아
보시다시피 제목부터 시작해서 가사 전체에 욕설이 들어간다.
- 로맨틱펀치 - Appointment
멀쩡히 남친이 있는 여자에게 환승을 요구하는 노래(...) 대놓고 네토리를 하고 있다.
- 리쌍
- 조까라 마이싱 - 한국 가요계에 대한 비판. 제목처럼 욕이 한 바가지로 들어갔다.
- TV를 껐네... - 한때 음원 차트 1위를 했던 노래지만 가사는 남자가 여친에게 잠자리 분위기를 잡다가 여친이 안 받아주니까 징징거리는 가사다. 물론 19금 가사(...) 웃긴 건 한동안 19금이 아니었다가 뒤늦게 19금이 처리되었다.
- 빛좋은 개살구 2 - 가요계를 비판한 곡이다.
- 강남 사짜 - 사기당한 얘기...
마이노스- What a wonderful world - 세 개의 벌스가 있는데, 벌스 순서대로 '공부만 잘하라는 부모 때문에 일어나는 부모와 자식간의 불화->된장녀디스->부모에게 돈이 다 떨어지자 부모를 살해한 자식' 즉, 과도한 교육열, 인성교육의 부재, 현대인의 속물근성을 비판한 곡이다. 애초에 제목부터가 반어법의 극치다. "멋진 세상이로구나!"
- 말많은 벙어리 - 인터넷에서의 군중심리 비판
- Ugly Talkin' - 나이를 먹고 나니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가사
문주란 -
동숙의 노래얼핏 보면 아름다운 노래 같아 보이지만
신비한TV 서프라이즈 2011년 2월 6일 방영분에서 과거 오동숙이란 여자가 자기를 배신한 남자를 칼로 찌른 살인미수 사건이 모티브란 게 밝혀졌다.
미스터 소울 - Calling On Magic
잘 들어보면 '돈 생기는' 마법 주문을 목소리 높여 외우자는 노골적인
돈지랄 돈타령 노래이다. 아무리 황금만능주의 시대라지만 이건 좀 아니잖나?
미쓰에이 - 남자 없이 잘 살아
된장녀들에게 직격탄을 날리는 곡으로 남의 돈으로 사치하는 게 아니라 내가 번 돈으로 내 삶을 살겠다는 내용. 문제는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Independent Women Pt.1' 의 가사를 고대로 베꼈다는 것.
박삿갓의 곡 다수
- EP앨범에 수록된 '비례상수 18' - 학생들의 고충을 말하고 있다. 후렴구 '새장 안에만 난 갇혀서 길들여진 채 너무 오래 있었나봐' 부분이 압권.
- 2집 인간극장에 수록된 '두 쪽'(그 두 쪽 맞다) -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자들이 겪는 의무와 중압감을 눈물나게 읊조리고 있다.
- 3집 물감 수록곡인 '까치발' - 온통 거짓과 허세 뿐인 사회를 조금이라도 커보이려고 서는 까치발로 희화하며 비판하고 있다.
박상민 –
무기여 잘있거라항목 참조.
박정현의 몇몇 곡들
- 꿈에 : 떠나간 연인을 꿈에서 다시 만나는데 그가 이것이 꿈인 것을 알지 못하게 영원히 깨지 않고 잠들기를 원한다. 결국 꿈에서도 그는 떠나가고(꿈인 걸 알면서도 찾아와준 것) 떠나는 연인에게 꿈에서라도 찾아온 것에 고마워하며 그를 보내준다. 잠에서 깬 뒤 다신 오지 말라고 한다. 몽중인과 비슷한 느낌. 참고로 조덕배의 '꿈에(조덕배 작사, 작곡)' 와는 제목만 같다. 박정현의 '꿈에' 는 정석원 작사, 작곡.
- The Player (feat. Players) : 친구의 연인과 눈이 맞아 난처해진 상황이다. 남자가 먼저 유혹해서 마음이 흔들린 것. 친구니까 뒤통수를 칠 리 없다고 믿으라고 해놓고는 혹시 마음이 변해더라도 친구니까 미워하지 말라고.
- 미안해 : 반주 자체는 밝고 웅장한 분위기이지만 가사의 내용은 제목과 전혀 딴판. 사랑했던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이별을 통보하면서 그를 거짓말쟁이로 치부하고 자신을 잡으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하면서 이별로 인한 해방감과 자유를 만끽하는(...) 내용. 제목은 '이젠 너를 용서할 수 없다' 는 의미.
- 아래의 3개 노래를 가리켜 통칭 박정현 3대 광곡이라고 한다(Smile을 넣고 4대 광곡이라고도 한다).
- 몽중인 : 떠나간 연인이 꿈에서 찾아오는 것을 외면하다가도 결국은 꿈에서 찾아온 연인에게 어떤 말이든 하길 바라는 가사. 결국은 어떤 말이든 할 수 있도록 꿈 속으로 빠지기를 원한다.
- Plastic Flower : 여자가 남자를 짝사랑하고 그로 인해 상사병을 앓는 내용.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고는 싶은데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을 아예 모른다고, 또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고백도 못하고 그렇다고 사랑을 포기는 못하겠고 그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생길까봐 불안해하고 그로 인해 자신은 초라해지고 주위 사람들은 왜 고백도 못하냐고 놀려대고. 사람 미치기 딱 좋은 내용이다. 박정현의 보컬과 곡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음울해서 시궁창 같은 가사 내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하비샴의 왈츠 : 떠나간 연인이 돌아오기를 바라며 그 연인이 가장 좋아하는 모습으로 꾸미고 기다리다가 결국 미쳐버린 여자의 모습. 곡 중간의 반전이 일품이다. 애초에 하비샴이라는 인물이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에서 결혼 당일에 약혼자에게 버림받고 다 늙어서도 다 낡은 웨딩드레스를 입고서 먼지에 뒤덮인 채 썩어가는, 쥐가 들끓는 피로연 식탁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살고 있는 인물.
- Smile : 단순히 노래만 들으면 모르나 실제 가사를 해석하면 굉장히 섬뜩한 곡. "남자에게 낚인 여자가 모든 것을 다 잃고 자살하는데 절벽에서 떨어질 때 할 수 있는 행동 중 가장 이상한 것이 웃는 것이기에 그저 웃는다" 라는 내용이다. 중간중간 애원하면서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두 태도의 교차가 더더욱 소름 돋게 만들어준다.
박지윤 - Steal away
애인이 있는 남자에게 접근해서 그를 결국 자기 것으로 만든 뻔뻔한 여자의 자기 독백을 담은 내용인 줄 알았으나 반전이 있었으니... 사실 이 노래의 화자는 네토라레를 당한 여자다. 자기 애인을 빼앗은 여자의 심경을 상상하며 독백하는 것이다.
백송현 - 이 여름(This Summer)
익살스럽고 경쾌한 멜로디만 들어보면 전형적인 여름 노래이지만 알고 보면 군대 가기 전 마지막으로 놀러간 바닷가에서 술에 취해 백사장에 잠든 자신을 친구들이 버려두고 자기들끼리 나이트에 놀러갔다는 이야기. 좋아하던 여자에게 고백할 기회도 못 잡은 것은 물론 친구들은 자신이 빠져서 나이트에서 남녀 숫자가 맞았다며 오히려 좋아했다고 한다(...) 실제 상황으로 겪는다면 엄청나게 빡칠 상황. 참고로 이것은 가수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사라고 하니 흠좀무.
백현진 - 해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 반성의 시간(1집)
- 무릎베개 : 가사 속의 여자가 추억 속의 여자가 아니라면(?)
- 어떤 냄새 : 가사 속의 화자가 정황상 가스 중독으로 환각을 보다 가스폭발을 당한다.
- 아구탕에서 나온 네 명 : 안성철씨가 동성애 행각을 벌이다 아저씨들에게 둘러싸여 두들겨 맞는다.
변진섭 -
희망사항항목 참조.
보드카 레인 - 그 어떤 말로도(feat.장윤주)
사실 시궁창이라기보다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상황이 그려진다. 별 생각 않고 노래를 들으면 그냥
이런 상황인 듯 하지만 좀 더 곱씹으며 들어보면 사실은 남자가 이미 죽어서 유령이 되어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대략
이런 상황?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 불행히도 삶은 계속 되었다.
자살에 실패하고 식물인간이 되어 삶이 계속되는 구슬픈 이야기.
브로 -
그런 남자항목 참조(...).
브로콜리 너마저 - 이젠 안녕
경쾌한 리듬에 피아노 소리가 감미롭게 깔리는 이별곡... 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이지만
사실은...
확인사살.
브라운 아이드 걸스- Second -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세컨드인 것을 알지만 그 남자에게 떠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내용.
- You - 여러 명의 여자들이 한 남자를 두고 다투는 내용. 제3자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봐도 남자가 어장관리하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비스트 - 내가 아니야
여자친구에게 바람 핀 걸로 오해받은 남자가 그렇지 않았다고 해명하는 내용. 그런데 노래의
마지막 부분이...
빙빙 돌아라(
동요)
아는 사람은 알지만 이 곡은 미군 군가인 'When Johnny Comes Marching Home' 에서 유래했는데 사실 이것도 아일랜드 민요인 'Johnny, I Hardly Knew Ye' 을 개사한 곡. 이 곡은 영국의 식민지였던
아일랜드인이
영국 동인도회사에게 끌려가
스리랑카에서 전쟁하다가 팔다리 잃은 상이군인으로 집에 돌아와서 아내가 부르는 곡이다. 멜로디가 좋지만 이런 것까지 알고 부르면 흠좀무한 곡.
사실 이건 가사가 시궁창/영어권에 들어가야 했다. 빨래(뮤지컬) OST - 비오는 날이면
초반 1,2절 멜로디는 흥겨운데 가사를 잘 들어 보면 서울살이하는 사람들의 애환을 엿볼 수 있다. 게다가 곡 중반부로 가면 멜로디가 우울하게 바뀐다.
애초에 제목부터가 시궁창 사람과 나무 - 쓸쓸한 연가
겉으로 듣기는 분위기 있는 노래이지만 가사는 안습.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고백하고 싶지만 더 멀어질까봐 두려워서 그저 그 사람에게 사랑받는 한송이 꽃이 되거나 그 사람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다고 토로한다.
사실 동방신기 'HUG' 의 선배격 노래다 산이 - 이 양반 노래도 하나같이 다
가사가 시궁창이다.
- 전 여자친구에게 - 가수 산이가 죽었다고 가정되고 그의 죽음을 보도하는 데서 인트로가 시작되며 전 여자친구는 치과의사와 성관계를 갖고 그의 아이를 임신한다. 충격을 받은 산이는 약을 먹고 자살 시도를 하려다가 차에 치여 죽게 된다.
- 아는 사람 얘기 - 여자한테 차인 자기 얘기를 하면서 친구에게 그녀의 흉을 보는데 자기 얘기라고는 안하고 그냥 친한 친구 얘기라고 둘러대는 내용.
서술 트릭
싸이- 인생극장 B형
혈액형 성격설을 지지하는 노래라는 점에서 시궁창은 골룸 - 본격 바람 핀 여친X이 있는 모텔에 쳐들어가 복날에 개 패듯이 패주는 스토리(...) 씨뽀씨뽀~ 거리는 게 아주 인상적이다(...) 오인용의 정지혁이 친히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기도. 사운드 호라이즌의 Stardust의 남성화 버전. 총이 빠따로 변했다 여담으로 싸이는 인생극장 A형도 불렀는데 B형과는 완전히 반대다. - 골목길 - 2005년에 낸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 원곡의 후렴구는 그대로이지만 원곡의 커튼 쳐진 창문을 바라보는 것과 리메이크곡의 커튼 쳐진 창문을 바라보는 것의 의미는 거의 하늘과 땅 차이.
송골매- 모여라 - 시작부터 관객들을 모여라! 며 끌어들이는 데다가 따라 부르기까지 좋은 노래라서 호응 유도에 제격인 곡이지만... 사실 모이지 말고 공부나 하고 일이나 하라는 내용. 제일 마지막 가사가 압권(...) 심지어 노래가 끝나고는 모였으면 뒤돌아 가라고 한다(...) 사실 시궁창보다는 좀 더 생산적인 가사.
송지은 - 미친거니
특히
방용국의 랩 가사는 거의 스토커 수준이다.
서브웨이의 곡들
이 밴드 노래 대부분이 시궁창스러운데 그 중 센 것만 추려보자면 이 정도.
- 드라마 - 자기에게 무관심해진 여자친구를 원망하는 가사. 이 정도 가지고 가사가 시궁창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노래 마지막 부분이 대박이다. 요약하면 대략 남자는 자기가 바람 피우는데도 그것도 모르는 여자친구를 원망->알고 보니 여자친구는 다 알고 있었고 헤어지기 싫어서 일부러 무관심하게 굴었다는 스토리(...) 노래 제목을
막장 드라마로 지은 이유가 있다. - SEPTEMBER - 자기를 버리고 떠난 여자친구에게 복수를 다짐->중2병에 사로잡혀 몸부림->결말은 떠난 여자친구에게 끝도 없이 계속 전화하기. 즉 스토커(...)
- 생각나니 - 떠난 여친을 원망하다가 떠난 여친 데려간 남자를 천하의 개쌍놈취급하다가 자학하는 등 정신상태가 왔다갔다 하는 게 심히 시궁창스럽다.
서유석 -
타박네원곡은 함경도 전래 민요이다. 엄마가 죽고서 그립다는 내용의 가사 내용 같지만 전래의 내용에 따르면 본래 무당의 딸이 엄마가 죽고서 다른 마을로 시집을 갔는데 시댁의 미움을 받다가 결국은 정신병이 걸려 시댁에서 쫓겨나고 고향에 다시 돌아온다. 그런 동네 사람들이 시집 가서 타박만 받다가 쫓겨난 여인이란 뜻으로 타박네라 붙여진 것이다. 알고 보면 시집살이의 서러움을 표현한 곡이기도...
서태지의 일부 곡들
사실 서태지 7집부터 가사가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다.
- heffy end - 스토커의 사랑에 대한 노래이다. 제목의 'heffy' 는 미국 본토 slang으로 불필요한 존재를 의미하기도 하며, 스토커들의 한 단어를 표기할 때 비슷한 발음의 무의미한 단어로 적는 습관을 표현했다고도 한다. 이 노래가 들어있는 7집의 앨범 커버 안쪽에 'heffy end' 의 페이지에 이런 식으로 쓰여진 단어가 많다.
- Victim - 낙태당하는 태아를 노래했다. 제목부터가 피해자라는 뜻이니 설명이 필요할까.
- Human Dream - 얼핏 들으면 밝은 분위기의 노래로 생각 하겠지만, 가사가 ...시망.
디스토피아적인 근미래를 주제로, 인간을 닮은 로봇의 입장에서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노래이다. - Bermuda(Triangle) - 첫 검열삭제를 하고 나서 어른이 된 걸 후회하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세븐 - Baby I like you like that
친구의 연인과 몰래 데이트를 즐긴다는 사실에 고민하지만 결국 그녀가 너무 좋아서 친구고 뭐고 계속해서 그녀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는 내용.
본격 NTR 노래 센티멘탈 시너리 - Heavenly Sky (feat. 심규선) : 곡은 상쾌하고 밝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가사는 '죽은 뒤의 천국에 갔을 때의 기분' 이다. 물론 가사도 최대한 밝게 쓰려는 흔적은 돋보이지만 가사의 본질 자체가 '죽음' 이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음악이 좋아서 모르고 그냥 듣는 사람도 있다 어쩌면 모르는 게 약이었을지도... - Solitude : 연인이 떠나간 뒤로 밤마다 멘붕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몰락하는 남자 이야기.
솔리드 - 천생연분
오래 사귄
커플이 서로에게 비밀로 하고 몰래
소개팅을 나갔는데 알고 보니 상대가 자기 연인이었다는 내용이다.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상황이라 자기를 기만한 상대방을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상황인데 오히려 우리는 천생연분이라면서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
메데타시 메데타시 물론 현실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최소 파경이다.
송창식 - 왜 불러
70년대 장발족 단속을 하는 경찰관들을 따지는 투로 부르는 노래. 내 갈 길 가는데 왜 부르고 ㅈㄹ이야?!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여동생이 생겼어요
발랄한 제목과 비트와는 다르게 가사는 아싸생활 중 폰팅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
그녀의 전화번호 060-오빠빨리. 그런데 은근히 간장게장은 있는데 밥이 없다는 게 더 슬프다 슈퍼키드 - 어쩌라고
욕만 100개 정도들어있다.
현실성 또는 사실성 부여? 게다가 그냥 들어도 연인을 모욕하는 듯한 가사를 담고 있는 듯 하지만 가사 내용을 잘 들어보면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남을 원하는 상황인 듯. 거기다 거기에 흔들리는 자신도 원망스러워 하는 내용.
뭐, 뮤직비디오에 대놓고 지네 노래가 세상에서 욕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라고 떠벌리는데 슈프림팀 - 나만 모르게
자기 애인이 뭔가 수상한데 그걸 따졌다간 헤어질까봐 겁이 나서 바람을 펴도 돼고 아예 자신이 세컨드여도 좋으니 그냥 자기만 모르게 해달라며 애써 외면하는 내용이다.
스키조 - Taking me out
스키조 1집의 마지막 곡인 'Taking me out' 이 끝나고 30초 가량 후에
이런 발정난 개새끼를 봤냐며 히든 트랙.이 재생되는데 원조교제하는 아저씨에게 니 아내랑 딸내미나 따먹으라면서 욕한다. 이어서 바로
룸망주 몸 파는 학생에게 학교나 가라고 하면서 혼낸다. 가사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참조.
스티브 유 - 마지막 여행
데뷔 앨범인 1집 수록곡으로 연인과 욕조에서 동반 자살을 시도하여 죽어가면서 먼저 죽은 연인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이야기하는 내용. 용감하게도 '가위', '사랑해 누나' 에 이은 세 번째 곡으로 대놓고 자살 분위기 풀풀 풍기는 이 곡을 밀었다.
시드 사운드의 일부 곡들
- Blow a kiss : 게스트 프로젝트 앨범 'Miracle Planet' 수록곡. banami가 보컬로 참가한 곡이 다 그렇듯 발랄한 멜로디에 아이 같고 귀여운 보컬이 어우러진 밝은 노래다. 제목을 봐도 그렇고 달콤한 사랑 노래처럼 들리지만 실상은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 사랑하던 사람과 꿈 속에서나마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는 내용.
- Atmosphere 수록곡들 중 일부
- 별사탕 - 제목을 봤을 때 다들 발랄한 노래겠거니 했는데 실상은 병에 걸린 채 별에게 이름을 붙여주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불쌍한 아이의 이야기가 담긴 슬픈 곡.
- Lost Illusion - '하늘, 땅, 별, 우주' 라는 앨범 테마에 걸맞는 다른 곡들과 반대되는 차갑고 음울한 분위기로 무너져가는 껍데기 뿐이었던 환상을 노래한다.
- 이 두 곡과 나머지 앨범 테마에 맞는 곡들을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앨범 수록곡의 가사에 담긴 '별들 가득한 아름다운 밤하늘' 은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죽음의 문턱에 선 아이가 빚어낸 잃어버린 환상이라는 흠좀무한 결론이 나온다.
사호? 하지만 작곡가 중 한 명인 tacat은 이 앨범의 주제는 타이틀곡 'Atmosphere' 의 가사와 일맥상통하며 'Lost Illusion' 과는 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앨범이 게스트 앨범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외부 작곡가들의 의도가 숨어있을 지도 모른다(...)
- 여래아(黎崍阿): 2집 'Decibe1 Magic' 수록곡. 동양풍 멜로디, 연인과 사별한 여인의 슬픔을 잘 담아낸 서정적인 가사 덕분에 발매된 지 3년이 지난 후에도 시드 사운드의 간판곡쯤 되는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인기곡이다. 가사의 전체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한 여성의 슬픔을 담은 어찌 보면 흔한 내용이지만 문제는 마지막 구절에 있다. 그대 따라갈 이 언덕에'''...'
- 천년이 지나서 : 6집 'Fate symphonia' 수록곡. 경쾌한 멜로디, 빠른 비트, 발랄한 보컬이 어우러져 밝은 느낌의 노래를 연출하지만 실상은 천 년 동안 계속 환생해도 놓아주지 않는, 시대를 초월한 얀데레 구미호의 이야기. 게다가 마지막엔 죽이려고 한다.
- Janus : 소속 밴드 Liaxy 1집 'Departure Station' 수록곡. 경쾌한 반주와 애절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힘찬 밴드곡이다. 하지만 가사는 모든 걸 바쳐 사랑한 사람에게 갑자기 실연 당한 뒤 그 사람과 함께 하는 환상만을 계속 꿈꾸며 마음이 병들어가는 사람의 심리를 정말로 처절하게 묘사한, 그야말로 꿈이고 희망이고 나발이고 없는 내용. 같은 앨범 수록곡인 'Dream Runner' 와 비교해보면 정말 극과 극(...)
- 뒤따라가다 : 'Miracle planet' 의 수록곡으로 경쾌한 댄스곡을 연상시키지만 내용은 먼저 간 연인 따라 자살한다는 내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신비 - To my friend
동성 친구에 대한 연정을 담고 있는 내용. 그쪽에서는 그냥 친구지만 이쪽에서는 사랑이다(...)
신형원 -
개똥벌레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본격 아싸 주제가 우선 1절에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라는 문장이 들어있다. 그리고 노래가 끝날 때까지 비슷한 분위기가 계속된다.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다. 2절은 아예 대놓고
마음을 다 주어도 친구가 없네
라는 문장으로 노래 가사가 시작된다.
아싸라는 개념이 생기기 20년도 더 전에 이 노래를 불렀던 신형원 교수님은 진정한 아싸의 선구자! 지금 생각하면 놀라운 것이 9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소풍,
MT 등에서 흔히 불리는 노래였다는 것.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덕분인 듯.
그러니까 여러 명이 둘러앉아서 아싸 주제가를 떼창했다 이 말이다! 신화동생의 결혼식에서 신부를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차피 제수잖아? 일처다부제 국가라면?웅장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좋지만 가사가
동반자살을 암시하며 일단 전체 가사가
얀데레스러운, 그리고 이게 5집 'perfect man' 의 후속곡이였다는데 가사 때문에 방송금지 처분(...)을 받고 결국 후속곡은 'I pray 4 U' 가 됐다.
이거 부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진짜 이걸 후속곡으로 하려고 했었다고?씨야,
다비치,
티아라 -
원더우먼miss A의 '남자 없이 잘 살아' 까지만큼은 아니지만 이것도 나름 남자들을
저주하는 노래. 뭐 요약하면 '여자가 더 최고다!' 임을 더 강조하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