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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쓰지않아 주최자가 직접쓰는 부산정모 후기
게시물ID : jungmo_2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혹한청년
추천 : 3
조회수 : 165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05/17 22:37:41
이번 15일 정모의 주최자이자 참가자인 가혹한 청년입니다.
별 감흥들이 없었는지 후기같은게 전혀 안올라오네요.
그래서 저라도 써봅니다. 절대 초라하게 보지말아주세요... ...

참가자는 저를 포함해 총 8분께서 모여주셨습니다.
남녀비율은 여자사람님 두분과 남자6명입니다.

초반엔 처음 주최한것 치고 8명을 모았다는건 대단한거라고 띄워주시더니
술이 몇잔 들어가니 '많을땐 40명도 모였었네...''보통 10명에서 15명씩은 모이네...'
그래요. 전 능력이 없는 놈인가봐요.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금요일밤에 야구를 다보고 정모취소공지를 해야겠다 했는데요.
(참가자 수가 안습이라..)야구가 끝나기도 전에 여자사람님의 문자가 한통 왔더라구요.
그것도 두분이 한꺼번에 오신다고... ... ... 결국 그렇게 이번 정모는 주최가 된것입니다.

뭐 어쨌든 모여주셨던 손영X님 김X린님 기타등등... ...
은 훼이크고 김건X님 김X영님 내친구님 클럽장님...음... ... ... ...한분이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이건 훼이크가 아니에요. 죄송해요.(아마 참가문자도 도착도 젤 늦게 하셨던분...ㅎ)

암튼 그분까지 다 감사드리고요. 8분이긴 했지만 다 모이시기까지 주최자는 밤잠을 못이루며
불안해했고 신경많이 썼다는거 생각해주세요.ㅎㅎ(생색 내는거임)

1차에서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술판...이 벌어졌었구요. 처음 모여서 술집으로 간건 5명...이었죠.ㅋ
나머지 3분은 많이들 늦으신다고...ㅎ 암튼 
제가 평소 그런놈이 아닌데 주최자된 입장에서 좀 설쳐보려고 애써봤는데. 극초반엔 어쩔수없이
어색한시간이 있더군요.ㅎ 그래도 사람들이 다모인후 게임을 할때에는 다들 불타올랐었죠 ㅎㅎ
아.. 소맥은 참 오랜만에 던져본건데...대여섯잔 마시니까 버겁더군요...어찌나 게임에 약한지..-_-

2차엔 노래방을 갔는데...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나도모르게 무릎을 만져봤는데
아프더군요... 까봤더니 시퍼렇게 멍이... ...?? 제가 heart beat할때 닉쿤흉내낸답시고 "쾅"하고
무릎을 꿇은순간 생긴 멍같습니다. 암튼 그정도로 열정적으로 노래들을 부르셨고...

3차는...작은 휴식타임겸 해서 작은 술집으로 들어가서 약간의 노가리를... ...
이때부터 제 친구는 잠을 자는 개인기를 선보이고 있었고!! 우린 ㅄ같지만 멋있다며 그친구를
칭찬해줬죠.

그리고 이모가 문을 닫아야하셔서 일단 밖으로 나온 우린... 갈곳을 잃고 해매었죠...
주최자가 부족하여 이런 마무리가...ㅎ 암튼 그렇게 우린 흩어졌고, 저와 환자님 제친구는 피씨방으로
여자사람님두분은 찜질방으로(가셨다고했나..?), 나머지분들은...모르겠네요. 알아서 가셨겠죠?

그렇게 정모는 끝이 났습니다. 

뭐 손영X님이 흑기사로 김건X님을 써놓고 나몰라라 가버리셨다거나, 제가 여자사람님 두분께 
사탕을 드렸는데 노래방에 놔두고 나와버렸다거나 하는 그런 세세한거까지 적고 싶었지만

글이 너무 기네요. 여기까집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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