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취업 했습니다ㅠㅠ

취업준비하는 기간이 너무나도 장기전으로 가버려서 (2년정도..)

막막한 마음에 공무원 공부라도 시작할까, 알바로 해외연수라도 다녀올까 하는 와중에

드디어 드디어 취업이 되어서 내일부터 출근합니다!

그동안 취업 준비하면서 들었던 서러운 말도 다 생각나고..

가장 서러웠던 말은 신입인데 너무 많은걸 바라는 것 같다며..

야근은 당연스레 여기시고 수당은 없는 것은 어쩔수없다고...

제 눈이 너무 높은 것 같으니 눈 좀 낮추라던 고용지원센터 말이 생각나네요.

신입이어도 먹고 살면서 저축하고 결혼자금 모을 정도는 받아야

일할 맛 나지 않겠습니까 ㅠㅠ

여튼 그래도 맘에 들던 기업 면접 통과했고.. 너무 기쁘네요

앞으로 힘든 일도 많겠지만 굶주리던 지난 취준 기간을 생각해서 힘내고 또 힘내야겠어요!